[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3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발달장애인가족 사정을 위한 실무도움서』(이하 실무도움서)를 펴낸다고 밝혔다.
실무도움서는 사회복지사가 발달장애인 가족과 상담하고 관계를 맺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의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는데 실무적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적합한 사정(Assessment)을 위해 풍부한 사례와 방법 등을 수록하였다.
실무도움서의 구성은 △발달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정, △아동기 가족사정, △초기성인기 가족사정, △장·노년기 가족사정 등으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3일(수) 오후 3시 서울시복지재단 본관 교육장에서 현장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발달장애인가족 사정을 위한 실무도움서』보급설명회를 개최하고 책자 소개 및 활용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134쪽 16절(B5) 크기로 제작하는 실무도움서는 서울시내 재활의료기관과 장애인복지관,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11개소) 등을 통해서 배포하며,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유연희 서울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론서나 단순한 실무 기술서는 많아도, ‘가치’나 ‘관점’을 강조하고 생애주기별 사례를 풍부하게 담은 실무도움서는 거의 없었다”면서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발달장애인 가족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