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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우리 악기의 재발견 ‘어나더 드림 (Another Dream)’

21세기 떠오르는 국악기 생황, 철현금, 단소, 퉁소 등의 새로운 소리
2016.12.20.(화) 세종M씨어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12201930, 세종M씨어터에서 제45회 정기연주회 <우리 악기의 재발견 어나더 드림(Another Dream)’>을 올린다. 오는 1220일 공연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무대로 현대 국악관현악의 진화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3인의 위촉 초연곡으로 만들어진다.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김대성 작곡의 3개의 악기를 위한 협주곡 는 생황과 단소, 철현금의 3중주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단원들의 연주로 초연된다. 그리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작곡가 김성국 교수의 철현금 협주곡 기억의 바다는 국내 최고의 철현금 연주자이기도 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유경화 단장이 직접 연주한다.


 

또한 지난해 세계군인올림픽 개폐막식,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막식 음악 총감독을 맡은 강상구 작곡가의 생황협주곡 바다의 꿈은 주목받고 있는 생황연주자 김효영이 협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도 퉁소협주곡 만파식적의 노래’,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표현한 거둥등 연주할 예정이어서 우리 악기의 새로운 모습을 즐기기에 충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악기, 새로운 곡, 새로운 구성과 해석을 더하는 전개로 특수 국악기들의 협연을 통해 국악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획기적인 연주 및 퍼포먼스, 첨단 영상을 통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국악계의 새로운 유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5~2만원, 문의: 02-399-1000.

실험 정신 가득한 젊은 연주!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20053. 국악기를 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단원으로 둔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11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국악관현악단에서 국악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그에 따른 단원의 구성 및 연령 등의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30세 이하의 국악 연주자로 구성된 젊은 국악단으로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국악의 미래를 실험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