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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천장의 유리창을 깨다 외 8인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여기, 8명의 작가들이 를 카메라 앞에 세웠다. 그리고 를 바라보았다

자화상은 단순히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외적인 모습 뿐 아니라 내적인 욕구까지도 드러내고자 하는 표현이다.


이번 작업 과정 역시, 작가들은 카메라 앞에서 렌즈를 바라보는 순간의 어색함과 그렇게 담겨진 사진 속 모습의 낯섦을 마주하며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 스스로를 풀어내었다.

 

역할의 변화가 가져다 준 질문과 마주하거나 여행과도 같은 삶의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의 기록들을 돌아보았다. 의미 있는 공간 속에 놓인 나를 기록하였고 우연히 만난 대상에게서 나를 찾고 위로했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마치 일기를 쓰듯 혹은 자서전을 써내려가듯 삶을 돌아보게 한다.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시선으로의 자화상은 작가 스스로를 이어내었고 전시를 통해 또 다시 를 잇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참여작가>

 

권인희 <흐르다>

김민순 <위로가 필요한 날 나에게 건네는 위로>

손미화 <천장의 유리창 깨다>

신인화 <내 안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윤아섬 <Put out into the Deep>

이경애 <심드렁하게 바라본다 늘 있어야 하는 그곳에 있는 나를>

이영숙 <멈춰진 시간들을 기억해 내며 미래의 삶을 이어가는지도...>

이유찬 <로맨틱 유전자 나를 위해 꿈꾼다 내 감성을 사랑하며>


<전시안내>

일시 : 12. 9 ~ 12. 21

장소 : 사진공간 배다리 2관 차이나타운 전시관 (인천 중구 북성동 39-6번지)

오픈식 : 2016. 12. 9.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