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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저작권 보호전략을 위한 ‘2016 한일 저작권 포럼’ 열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한일 저작권 포럼1212(), 서울 스카이뷰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저작권 관리제도와 해외 저작권 보호 전략을 주제로 일본의 저작물 이용·관리 제도와 최근 정책 동향을 살펴본다. 또한 국경과 국적을 뛰어넘는 콘텐츠 소비 환경 속에서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일본 문화청 타와라 코지 유통촉진팀장이 일본의 실연자 권리·저작권 집중관리제도와 저작권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일본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인 자스락(JASRAC)의 야마와키 히로시 국제운영과장이 일본 저작권 이용·관리 제도 동향을 주제로 일본의 분리신탁제도 도입에 따른 변화와 최근 도입한 방송사용료 관리비율개념 제도 운영 현황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일본 콘텐츠유통촉진기구(CODA) 나가노 유쿠오 이사가 해외에서의 일본 방송물 보호 전략을 주제로 해외에서의 일본 방송 프로그램 유통 실태와 문제점, 대응 사례와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에 이어 1213()에는 한일 정부 간 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에서는 해외에서의 양국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조 강화와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저작권 환경의 변화와 대응, 양국의 최신 저작권 정보와 정책 추진 경험 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9년부터 매년 한일 저작권 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20119월에는 일본 문화청과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한일 양국은 앞으로도 상호 간 저작권 환경과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국제적 저작권 침해에 대한 협력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