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1일에 1박 2일 동안 관내 중ㆍ고등학생 6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실시된 이 캠프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 및 올 한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넓은 놀이 공간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각종 퍼레이드, 야생동물 사파리 등을 구경하면서 가진 오랜만의 자유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유용했다고 했다.
또 팀별 활동을 통한 추억 남기기로 친구들 사이 아름다운 우정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즐겁고 신나는 캠프였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이 추후 자유도가 높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참여 의지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