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섭 송파구 독서문화진흥위원(파주책나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날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박소윤의 감미로운 노래로 시작된다.
이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작가는 과거와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조망하고 내면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더불어 독서에 빠져 지냈던 대학 시절 이야기 등 자신의 경험담도 공유하고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진솔하고 유쾌한 '작가와의 대담'이 이어진다.
행사에 앞서 '송파형 북카페' 5개소에 대한 인증패 전달식도 열린다. 송파구는 2014년부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도서를 보유한 카페를 '송파형 북카페'로 인증, '책 읽는 송파'를 실현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유명 작가와 음악인, 관객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세부 내용은 송파구 교육협력과(02-2147-236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