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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연말연시

서울시 직원들 노숙인, 홀몸어르신, 소외계층 어린이 등에 전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노숙인, 홀몸 어르신, 어린이 등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의류와 장난감 등을 기부한 것을 노숙인 시설, 요양시설,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의류 및 장난감 나눔박스는 지난 12.15.()~12.26()까지 12일간 운영하였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신청사 구내식당 및 서소문별관 1)에 설치하고 코트, 점퍼, 방한복 등 외투와 장난감을 직원 대상으로 모았다.

 

이번행사는 단순히 외투와 장난감을 모아서 전달하는 활동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모은 의류 등을 분류, 포장 및 희망메시지를 적어 선물로 전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다.

 

모여진 약 300여개의 외투, 장난감 등은 서울시 나눔과 봉사단(서울시 직원 봉사활동 동호회) 및 희망직원들이 모여 12.28() 당일 분류, 포장하여 희망 메시지와 함께 노숙인 시설, 요양시설,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전 부서가 1부서 1복지시설 결연 및 자원봉사실시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도 매년 2회씩 실천하고 있다.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3215일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는 등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헌혈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유보화 서울시 인력개발과장은 겨울되면 더 추위를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한편, 서울시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