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일제를 비판하고 자아성찰을 하는 시를 주로 썼다. 그의 시에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 부끄러움이 담겨있다. 대표작으로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가 있다.
먼저 11일 저녁 7시,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상영된다. 18일에는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의 지은이인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를 초청해 윤동주의 삶과 사상을 섬세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월 1일과 8일에도 윤동주의 시를 낭독해보고 필사해보는 ‘윤동주를 읽다’, ‘윤동주를 쓰다’를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와 접수는 광교홍재도서관 누리집(www.suwonlib.go.kr/gh/index.asp)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