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뽑혀 '반송 창조문화 그린웨이 조성사업' 하나로 문화놀이센터를 건립했다.
1층에는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꿈아지트룸'을 배치했고, 2층에는 음악과 놀이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그룹창작룸과 놀이카페, 3층에는 개그와 연극 등 각종 공연을 펼칠 수 있는 69석의 문화극장을 만들었다.
해운대구는 민간위탁공모를 통해 김영민 프로덕션(대표 개그맨 김영민)에게 운영을 맡겨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영민 대표는 "해운대문화놀이센터가 지역주민 문화ㆍ여가공간, 청소년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마당,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마당, 전문 개그맨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문화놀이센터가 문화 불모지인 반송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