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김해숙 원장)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악박물관에서 구연동화에 국악을 접목시킨 체험 관람 프로그램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를 운영하고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악구연동화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구연동화와 동화 관련 체험활동(1시간) 및 박물관 견학(1시간)의 모두 2시간 동안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어린이가 즐겁게 국악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듣는 구연동화와 함께 국악동요(또는 민요) 부르기와 놀이, 만들기, 악기 연주 등의 재미있는 체험활동과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이번 ‘쿵따쿵! 이야기 보따리’는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시켜 감성 발달을 돕고, 어린이들이 향후 국악시장의 수요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4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며, 단체(유치원 등 기관) 대상으로는 매월 1ㆍ3ㆍ5주 금요일 이른 10시~12시, 개인 대상 프로그램은 매월 2ㆍ4주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27.(월) 오전 10시부터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http://academy.gugak.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은 회별 20명까지 선착순 마감하고, 단체 정원은 협의 후 조정 가능하다. 매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만들기와 박물관 활동지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2-580-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