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굿거리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에 들노래 민속마을 들어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남하2리에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들노래 민속마을을 조성했다. 전통과 농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농경문화 체험마을을 주제로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2년에 걸쳐 조성된 민속마을에는 잊혀가는 우리 고유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섰다.

 

주요시설로는 소달구지, 디딜방아 2개소 등을 만들어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떠오르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농경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줄타기, 널뛰기, 장대타기, 썰매장 등도 설치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토록 했다. 502규모의 생태연못과 모내기 체험장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도 만들었다.


 

바닥분수와 교목류 7100그루, 관목류 69650그루, 초화류 624100본을 심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토록 했다. 이밖에도 관람객을 위해 원두막 6개소, 우물마루 쉼터, 그네벤치 8개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논두렁 835m를 자연석으로 쌓아 무너짐 방지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평읍 남하리는 증평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있다. 12180의 터에 건물 5, 건축 전체 면적 1677규모로 지난 2010년 건립됐고 각종 전시, 사계절 농경 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3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또 매년 6월이면 증평대표농경놀이인 증평들노래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오는 610일부터 11일 이틀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