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서는 지게 작대기 고누기, 지게목발타기, 지게놋다리밟기, 지게무동, 지게 탑 쌓기, 도강하기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과천민속예술단은 매년 1천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한강몽땅축제에서의 공연으로 과천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민속예술단 오은명 단장은 "과천 고유의 전통문화인 과천나무꾼놀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사라져 가는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를 전승하고 보존하는 데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몽땅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한강사업본부와 시민기획단, 민간협력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이다. 축제에서 선보이는 공연과 체험활동은 공모사업을 통해 뽑는데 과천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기간 동안 열리며, 캠핑, 수상레포츠, 서커스, 음악회, 영화제, 거리공연, 자전거, 종이배, 파이어아트, 전통공연, 나이트 마켓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