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2017년도 국악계의 기록이 담긴 국악연감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 통계 자료를 아우른 《국악연감 2017》을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악연감 2017》 [1권-국립국악원 현황] 표지](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190209/art_15512338590439_33bb1e.jpg)
지난해 편집을 마친 《국악연감 2017》은 2017년도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의 동향을 담은 기초자료로 모두 2권으로 되어 있다. 1권에는 서울 국립국악원과 3개 지방 국악원인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을 포함한 국립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아라안팎에서 열린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연감 1990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8권의 국악연감을 발간했다. 《국악연감 2016》부터는 용역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통계진흥원과 함께 국악현황을 대폭 보완했다. 여기에는 국가승인통계 공표자료,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자료, 국립국악원이 자체 조사한 자료 등을 수록 했다.
![《국악연감 2017》 [2권-국악현황] 공연 부분의 인포그래픽](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190209/art_155123385926_97c114.jpg)
《국악연감 2017》에서 보완한 부분은 주요 통계자료를 인포그래픽(Infographics)으로 제시한 점이다. 지리적 요소가 포함된 자료는 지도를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직관적 이해를 도왔다. 또한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별도로 제공했던 국악창작곡 목록을 국악연감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