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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작곡가 박영희,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자로 뽑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박영희 작곡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 전달
역사상 첫 여성, 동양인 첫 수상자로 선정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1월 10일(현지 시각) ‘2020년 베를린 예술대상*’ 수상자로 뽑힌 재독 작곡가 박영희 전 브레멘 국립예술대 교수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인의 역량과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린 데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 베를린 예술대상 시상식: ’20. 3. 18. 독일예술원에서 개최 예정

 

‘베를린 예술대상’은 1948년부터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서 1971년 이후 독일예술원이 음악, 순수미술, 건축, 문학, 공연예술, 영화 등 6개 부문에 대해 예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해마다 1개 부문씩, 6년 주기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음악 부문 대상 수상자를 뽑았다.

 

박양우 장관은 “박영희 작곡가님은 베를린 예술대상 전 부문을 통틀어 역사상 첫 여성이자 동양인 첫 수상자로 뽑혀 그 의미가 매우 크고 각별하다.”라며, “앞으로도 박영희 작곡가님이 한국 전통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예술을 알려주시고 음악창작과 음악교육 진흥에도 계속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유럽 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박영희 교수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제적 음악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세계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국제 박영희 작곡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