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더불어 살기

통합환경관리 전문가 양성, 특성화대학원 모집

한국환경공단,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국 대학교 대상 모집
3개 대학 뽑아 연구사업비 등 해마다 2억 6천만 원, 5년 동안 지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통합환경관리 선진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특성화대학원: 산ㆍ학ㆍ연 연계를 통한 현장 실무형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기초연구와 현장 실무형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

 

이번 지원사업은 2017년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시행으로 산업공정과 환경 분야 등에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통합환경관리제도: 종전 사업장의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관리하던 허가방식을 하나로 통합허가하는 제도로 사업장별 맞춤형 기준설정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ㆍ최적화하는 환경관리 체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ㆍ면접 평가를 거쳐 오는 6월까지 대학 3곳을 뽑고고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통합환경관리제도 관련 2개 이상 학과의 융합 교육과정(컨소시엄)을 운영 중이거나 신규개설이 가능한 전국 대학이며,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선정된 특성화대학원은 협약일로부터 5년 동안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과 기초 기반연구사업에 필요한 교육훈련비, 연구비, 인건비 등 해마다 2억 6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각 특성화대학원은 학과별(환경, 화공, 금속ㆍ재료 등) 융합과정을 운영해 매년 관련 분야 학사, 석ㆍ박사급 맞춤형 전문인력 1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과 산업체 간 산학연계 강의와 현장 직무실습 등을 통해 통합환경관리 관련 기초연구 또는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양성된 전문가들이 환경 분야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정부의 환경정책 선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