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1학기를 마친 학부생들에게 1인당 37만 원씩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7월 안으로 지급하고, 2학기 등록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 탓으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일부 학습권 제한, 각종 교내 프로그램 미실시 등 학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학교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덜어주기 위해 성적장학금 예산으로 1학기를 마친 학부생 전원에게 7월 중 1인당 37만 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2학기부터 시행 예정인 자기주도학습 장학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2학기에 등록하는 학부생들에게는 1인당 200마일리지(20만 원 상당)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자기주도학습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유발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이나 비교과 프로그램 이수 시 일정 금액(1마일리지 당 1,000원)을 적립해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오는 2학기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학기에는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워진 사업 예산 일부를 적립금으로 제공함에 따라 재학생들이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한 능력 배양 등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