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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035. 목수는 소목장과 대목장으로 나뉜다.

1035. 목수는 소목장과 대목장으로 나뉜다.

나무로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드는 장인에는 소목장과 대목장이 있습니다. 먼저 소목장(小木匠)은 나무로 건물의 창이라든가 장롱·궤·경대·책상·문갑 등 목가구를 만드는 전문 목수를 말하며, 궤목장(櫃木匠)이라고도 하고, 소목장은 또 조각장 (彫刻匠)과 소목장(小木匠)으로 나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기능 보유자는 설석철 씨입니다.

또 대목장(大木匠)은 궁궐이나 절 같은 대규모의 건축물을 비롯하여 종각ㆍ문루ㆍ집 따위의 독립건축물 등을 짓는 장인으로 도편수라고도 하늗데 현대의 건축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기능보유자는 신응수 전흥수 최기영 씨 등입니다. 장인을 아꼈던 세종임금 때의 서울 숭례문 재건기록에 의하면 대목이 정5품 벼슬이었지만 조선 후기에는 목수에게 벼슬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