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8월 26일 저녁 7시 30분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에서는 미스터리 매직 퍼포먼스 <SNAP> 공연이 열린다.
미스터리 매직 설정극(퍼포먼스) <SNAP> 은 환각(일루전), 미디어아트, 그림자 마술(섀도 그래피), 주술적 마술(블랙아트), 몸짓연기(마임) 등을 마술과 결합해 독창적인 무대언어로 풀어낸 종합예술 공연이다. 공연은 수많은 복선을 통해 서서히 이야기를 풀어가는 미스터리적 요소와 장면마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긴박감의 구조를 이용하고 있다. 신기한 현상과 다양한 장르들을 결합해 초현실주의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공연은 비언어공연(넌버벌)로 진행되며, 국적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장난을 좋아하는 기이한 능력이 있는 마술사들이 무언가의 이끌림에, 봉인된 문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우연한 계기로 문의 봉인을 풀고, 그 문을 통하여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래의 연금술사, 시간여행자, 꿈꾸는 자 등 다양한 인물들과 만난다. 마술사들은 문 너머 인물들의 삶에 개입하며, 의도치 않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러한 여행을 이어가던 중 그들 역시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문을 통해 헤어지게 되는데...
<SNAP> 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 다양한 복선을 가진 공포(미스터리 스릴러)의 구조, 그리고 마술적 상상력을 통해 관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31-762-86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