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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보] 가을의 문턱에 핀 '곤드레나물 꽃'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곤드레는 고려엉겅퀴의 다른 이름이다. 다른 엉겅퀴들은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쓰지만, 곤드레는 식용으로만 쓰인다. 곤드레는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묻혀서 먹거나 국거리 볶음으로도 요리하여 먹는다. 옛날에는 먹을 것이 없는 강원도 산골사람들이 산과 들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곤드레를 꺾어서 곡식이 부족한 빈궁기에 밥의 양을 늘리기 위하여 많이 먹었다.  그런데 곤드레는 주로 강원도 산간지방에서 자라기 때문에 다른지역 사람들은 잘 몰랐다.

 

곤드레는 강원도 일대에서 많이 나는 야생초로 강원도만의 특산나물로 다른 지역에서는 잘 몰라 강원도에 가면 특산나물로 한번은 꼭 먹어야 할 귀한 나물이 되었다. 말린 곤드레나물을 쌀과 함께 넣어 밥을 짓고, 그 밥을 비벼먹으면 곤드레나물밥이 된다. 곤드레는 봄에 싹을 틔워서 5~6월까지는 잎과 줄기가 연하여 따다 데친후 말려서 먹으면 오래토록 즐겨먹을 수 있다. 7월부터는 곤드레가 자라면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키가 자라며 그 높이는 1.0m에 이르는데 잎은 좁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뾰족해진다. 잎의 끝은 가시같은 작은 털이 돋아난다. 그리고  9월에 되면 가지의 끝마다 꽃을 피우는데 그 꽃은 엉겅퀴와 같다.

 

더위가 꺾이고 이제 9월이 되니 강원도 산골에는 곤드레꽃이 활짝피어 나고 있다. 이 사진은 강원도 홍천에 피어난 곤드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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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기자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