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하여 아시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꾸러미 별별 톡톡>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고, 2021년 9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는 아시아 각국의 생활 문화를 어린이들이 쉽 고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물자료와 영상, 학습자료 등으로 구성한 교구 상자이다. 이러한 다문화꾸러미의 자료들을 주제별로 선별하여, 여러 나라의 주제별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수다처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꾸러미 별별 톡톡>은 “땡땡땡 학교생활”, “시장에 가면”, “여러 나라 여러 악기” 등 3편을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으로, 6개국 아시아 어린이들은 어 떻게 학교생활을 하는지 서로 비교하는 “땡땡땡 학교생활”을 먼저 선보인다. “땡땡땡 학교생활”에서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개학’,‘등교 시 간’,‘급식’,‘교복’ 등의 주제를 비교하면서 다른 나라의 학교생활은 우리 와 어떻게 같고 다른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꾸러미 별별 톡톡>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만나 볼 수 있다. 학교와 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교육의 온라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상자를 대여하면 실물자료와 함께 체험도 가능하다. 가정에서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함께 나눌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세계 여러나라에 가 볼 수는 없지만,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와 주제별 영상 <꾸러미 별별 톡톡>을 통해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학교 및 다문화센터 등 교육 현장에서 문화다양성 교육 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