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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데크길을 만들며 소나무를 잘 보존한 사람들

동해시 두타산 삼화사에 이르는 계곡 데크길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동해시에 있는 천년고찰 삼화사 입구에는 계곡 옆으로 데크길이 놓여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삼화사로 갈 수 있다. 무릉계곡으로 잘 알려진 삼화사 입구의 계곡에는 '무릉계곡 캠핑장'도 있는데 이곳의 데크길을 이용하다보면 특이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데크길을 만들며 보호한 소나무들의 모습이다.

 

소나무가 먼저 있었고 데크길을 나중에 만든 것이므로 공사의 편리성을 고려한다면 그깟(?) 소나무쯤 베어버리고 데크길을 만들었을 법도 한데 이곳은 다르다.  데크길 가운데 그대로 살려둔 소나무 모습을 보면서 데크 작업을 한 사람들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져 훈훈하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각종 시설물을 만든다면 삼화사에 이르는 데크길과 같은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삼화사에서 봉행하기로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國行水陸大齋)' 를 보러 갔는데 (10월 15일~17일 예정) 우천예보로 10월 22일~24일로 연기되었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지만 내려 오는 길에 만난 데크길의 '소나무 보존' 모습이 아름다워 흐믓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