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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전통문화교육원, 전통공예체험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ㆍ세종학습관에서 단청ㆍ모사 등 전통공예 10개 과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2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서울학습관(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충청권 지역의 세종학습관(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에서 진행되는 ‘2023년도 상반기 전통공예체험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통공예체험교육은 그동안 공무원과 문화재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문화유산 교육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2021년 단청ㆍ모사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통한지, 전각 및 배첩 등 모두 8개 과정을 개설ㆍ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전통서각 과정을 신설하고 기존에 통합 운영하던 배첩(족자ㆍ장정) 과정을 분리 운영하여 모두 10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10개 과정: 단청(문양ㆍ별화), 모사(화조화ㆍ초상화), 전각(전통ㆍ디자인), 배첩(족자ㆍ장정), 전통한지, 전통서각

 

 

교육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4개월(16주) 동안 운영되며, 교육생은 각 과정별로 10~15명씩 뽑는다. ▲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문양ㆍ별화), 모사(화조화ㆍ초상화), 전통한지, 전통서각 등 6개 과정을, ▲ 세종학습관은 단청(문양ㆍ별화), 전각(전통ㆍ디자인) 및 배첩(족자ㆍ장정)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무형문화재와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실습 위주로 이뤄지며,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며, 물감이나 아교 등 일부 소모성 재료만 교육생이 직접 사면 된다.

 

서울학습관 교육과정은 주소지 또는 근무지가 서울인 시민만 신청할 수 있는 반면, 세종학습관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원서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nu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