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와 「제26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서둘러 대회 일정을 공지하여 더 많은 지원자의 참여를 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기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넓혔다.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국악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대한민국 어린이국악큰잔치’는 명실상부한 전통예술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온 경연대회다. 당시 8살로 역대 최연소 대상을 받은 정예닮(2016년 제15회 대상),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천재소년 표지훈(2015년 제14회 대상)은 본 경영대회의 수상자로 타고난 기량을 발전시키며, 전통 예술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3년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관악, 현악, 민요,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7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8~13살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6월 5일(월)부터 6월 16일(금)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제26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젊은 청춘들의 뜨거운 한판!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풍물굿이나 탈춤 등 대학의 마당놀이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특유의 열정과 끼로 무장한 대학생들이 벌이는 경연은 해마다 젊음의 열기로 뜨겁다. 우리 전통예술을 순수하게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이자 전통과 젊은 세대가 소통하는 생생한 현장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살아있는 전승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행사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며 대학생들의 대표 마당놀이 축제로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제26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탈춤과 풍물굿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에 속한 동아리와 단체며, 접수는 7월 3일(월)부터 7월 14일(금)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어린이 국악큰잔치(☎02-3011-1728)/ 대학생마당놀이축제(☎02-3011-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