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천마총 발굴 50돌을 맞아 연 사진공모전(6.20.~7.21.)의 수상작 등 23점의 작품을 포함하여 모두 31점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을 쪽샘 고분공원(9.23.~24.)과 신라고분정보센터(9.25.~10.25.)에서 연다.
지난 6월 연 사진공모전은 천마총과 대릉원을 주제로 한 ‘옛 사진’과 현재 ‘작품사진’의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신혼여행, 수학여행 사진 등 응모자들의 추억이 담긴 모두 180점의 사진이 접수되었다. 문화재청은 이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모두 6점을 뽑아 모두 25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함께 시상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 6점과 예선작 17점을 비롯하여, 지난 2017년 진행하였던 ‘경주 쪽샘 일대에 대한 옛 추억’ 공모전의 수상작 4점과 유리건판 등 관련 자료사진 4점까지 모두 31점이 전시되며, 경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에게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연말에 펴낼 예정인 《천마총 발굴 50년사(임시 이름)》를 통해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2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5일까지 대릉원 일원을 주제로 한 ‘옛 사진’ 작품을 추가로 신청받고 있다. 추가 접수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사업 공식 누리집(www.천마총발굴50년.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