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는 연극 <굿닥터> 공연이 열린다.
토니상, 골든글로브상, 퓰리처상 등 각종 트로피를 휩쓸며 브로드웨이의 전설로 불리우는 작가 닐 사이먼! 그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에 대한 존경심으로 체홉의 단편을 각색한 <굿닥터>를 발표했다.
이번 무대에 올리는 <굿닥터>는 브로드웨이의 전설 닐 사이먼이 안톤 체홉의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단편들을 각색해서 엮은 옴니버스 희곡으로 서울시극단이 김승철 연출과 동시대적 감각으로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만든 연극이다.
연극 '토카타', '햄릿' 등에서 섬세하고 깊은 내면의 연기를 보여준 김수현 연극 ‘장녀들’ 등에서 묵직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귀선 서울시극단의 대체불가 배우 정원조, 이승우 등 개성 있는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닐 사이먼의 <굿닥터>를 서울시극단만의 스타일로 완성한다!
인간의 본질을 통찰한 휴먼코미디! 코미디지만 그 안에서 삶의 갈등과 어려움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인간애를 듬뿍 담았다. 아울러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주변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홍수처럼 넘치는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저녁 7시 30분, 주말은 낮 3시다. 입장료는 R석 45,000원, S석 35,000원이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https://www.sjartgroups.or.kr/portal/performance/performance/view.do?performIdx=33870&menuNo=20000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극단 전화(02-399-11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