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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한 창작 공모, 대상 윤제남

국립국악원 주최 시상식 열려, 우수상 김관우 외 장려상 8명도 시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12월 18일(월) 낮 2시,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 디지털 음원의 활용 활성화와 국악 창작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한 '2023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모두 26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1천여 명이 참여한 대중평가와 8명의 국악작곡가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곡의 수상작을 뽑았다.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후원하는 본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8명 모두 10명을 시상했다. 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상금 300만 원을, 우수상(문화정보원장상)은 상금 100만 원을, 장려상은 50만 원 상당의 스피커를 부상으로 주었다.

 

 

 

영예의 대상은 윤제남의 ‘만월프로젝트’로 파격적이고 대중성있는 작품이면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김관우의 ‘꼭두!여행을 각시다!’로 전통적인 꼭두각시 선율과 장단을 잘 활용한 현대적인 느낌의 작품이다.

 

이 밖에도 이아민의 ‘아침의 나라’, 김지은의 ‘조화’, 조영민의 ‘데고’, 장준선의 ‘거문고 위한 서정시’, 박종흠의 ‘둥당기 타령’, 이해인의 ‘도시모듬국악 1인분’, 김리아의 ‘상명지통’, 정수현의 ‘대취타’ 등이 2023 국악디지털음원 창작 공모전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국립국악원 국악디지털음원 활용공모전 수상작품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들어볼 수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악 디지털 음원이 국악과 대중음악뿐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