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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 세상 떠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11일(일), 향년 98살로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하여 민족정신을 드높이고,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다 치안유지법 등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하여 지익표 지사에게 201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지익표 지사는 노환으로 서울 혜민병원에 입원 중이던 11일(일) 새벽 0시33분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을 맞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12~13일은 14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은 14일(수) 아침 6시 45분 발인한 뒤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익표 지사가 세상을 뜸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6명(국내 5명, 나라 밖 1명)만 남게 되었다.

 

국가보훈부는 고 지익표 지사와 그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와 추모를 위해 안장일인 오는 14일(수), 세종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과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