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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얼을 빚어내는 백토 '양구백자박물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보물 같은 문화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문화체육부에서는 <로컬100>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자산을 찾아내고,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웹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자에는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아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100개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들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진정성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로컬100>은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이 빚어낸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우리문화신문>에서도 지역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싣기로 한다. -기자의 말-

 

 양구백자박물관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 위치한 도자전문 공립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의 도자역사문화실은 2022년 10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공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양구의 백토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임금의 어기(그릇)를 만들었던 사옹원의 분원에서 사용했던 전국 각지의 백토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질 좋은 백토를 자랑한다. 

 

 

이 백토를 직접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도예 강좌가 연중 진행 중이며,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2,600여 점의 유물과 현대 작품, 다양한 기획 전시도 만나 볼 수 있다.

 

 

 

*주소: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 전화 : 033-480-7238
*함께 가볼만 한 곳: 양구백토마을, 두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