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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의 토박이말 이야기

짐승들도 '푸른먹이'를 많이 먹을 수 있겠죠?

[하루 하나 오늘 토박이말]푸른먹이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푸른먹이: 마르지 않아서 푸른 채로 있는 싱싱한 먹이

보기월) 푸나무가 잘 자라 짐승들도 푸른먹이를 많이 먹을 수 있겠지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어린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이 들여름(입하)이었으니 이 비도 여름을 재촉하는 비일 것입니다. 날씨를 알려 주는 분이 모레부터 더울 거라는 말을 해 주지 않았어도 그런 느낌이 왔습니다. 온 나라 곳곳에 안 오는 곳이 없이 많이 내릴 거라고 하더라구요. 곳에 따라 메말랐던 땅을 비가 넉넉하게 적셔 줄 것입니다. 푸나무가 잘 자라 짐승들도 푸른먹이를 많이 먹을 수 있겠지요? 텃밭에 심어 놓은 푸성귀도 무럭무럭 잘 자랄 거라 믿습니다.

'푸른먹이'를 어려운 말로는 '청사료(靑飼料)'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