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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윤동주 ‘별 헤는 밤’서 영감을 받은 기타음악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 기타리스트 김진세 리사이틀 <별 헤는 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6월 14일 저녁 4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에서는 기타리스트 김진세 리사이틀 <별 헤는 밤>이 열린다.

 

기타리스트 김진세의 이번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2024년 10월 발매한 3집 정규앨범 '별 헤는 밤'의 수록곡들로 구성하고 있다. 이 앨범은 한국의 대표 시인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앨범이다.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19편의 시 가운데 하나인 별 헤는 밤에는 6가지 주제의 별이 등장한다. 화자가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라는 6가지의 별들을 통해 독자들을 만난 것처럼, 기타리스트 김진세도 시인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시구들을 떠올리며 직접 곡을 고르며 편곡하여 청중을 만나려 한다.

 

 

별 헤는 밤의 시구들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떠올리며 선곡하였고, 연주자의 감정과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6현 클래식기타가 아닌 11현 알토 기타를 함께 사용하여 작업하였다. 음악과 시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접근이자 도전처럼, 기타리스트 김진세도 일반적인 기타가 아닌 11현 알토 기타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존의 기타 음악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울림과 감동을 성남아트센터 공연에서 청중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기타리스트 김진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졸업하고 쾰른 국립음악대학 마스터 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였다. 또 그는 2010년 안드레스 세고비아 국제 기타 청소년 콩쿠르 1위, 2014년 게벨스베르크 국제 기타 콩쿠르 2위, 2015년 코블렌체 국제 기타 콩쿠르 2위와 '호아킨 로드리고' 특별상 수상, 2015년 리기타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2017년 아헨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없는 2위 등의 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1집 [Le Depart], 2023년 2집 [Recorda], 2024년 3집 [별 헤는 밤] 등의 음반을 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바하(Johann Sebastian Bach)의 ‘Prelude No.1, BWV 846’, 요하네스 브람스의 ‘ntermezzo Op.118 No.2’, 페데리코 몸포우의 ‘Cancion No.6 and No.8’, 에드바르 그리그의 ‘Peer Gynt Suite No.2 Op.55: IV. 솔베이지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전석 4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6119)에서 예매힐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성남국제기타페스티벌 전화(031-711-7107)로 하면 ᄕᅬ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