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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탄탄한 연주력의 더블베이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장린 더블베이스 독주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11월 29일 밤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장린의 <더블베이스 독주회>가 열린다.

 

콘트라베이스(영어: double bass, 이탈리아어: contrabbasso)는 서양 음악에 쓰이는 활을 사용하는 악기 가운데서는 가장 크기가 크고 가장 낮은 음역을 가진 현악기로 그 특별한 소리는 클래식 음악에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콘트라베이스는 다른 현악기와 마찬가지로 오른손은 활을 이용해 연주하거나 줄을 튕겨 소리를 내고(피치카토), 왼손은 지판을 짚어 음정을 잡는 데 사용하고, 주로 선 자세로 연주한다.

 

더블 베이스는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단순한 형태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블 베이스는 점점 더 발전하고 다양한 기법과 연주 스타일이 등장하였다. 초기에는 단순한 박자와 화음으로만 연주되었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더블 베이스의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었는데 이제는 더블 베이스가 주요 주제를 연주하거나 화음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감명 깊은 음악을 선사하는 더블베이시스트 장린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또한 귀국하여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발판을 다졌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금호아트홀, 금호아트홀 연세, 미국 보스턴과 미시간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Carnegie Hall (Weill Recital Hall) Winner Recital, 계원예고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산아트홀 주최 유망 신예연주회, 영산 그레이스홀 목요초청 리사이틀, 대우음악회, 이건음악회, 페리지홀 런치콘서트, 윤보선 고택음악회, 청담동 성당 금요음악회 등 나라 안팎에서 다수의 독주 및 초청 연주로 뛰어난 연주력과 표현력을 인정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화음챔버오케스트라, Boston Chamber Orchestra 객원 단원,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 수석, 광화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임 등 수많은 연주활동으로 벌였다.

 

이번 공연은 쿠세비츠키(Koussevitzky)의 더블 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4개의 소품(4 Pieces for Double Bass and Piano, Op. 1, Op. 2 & Op. 4), G. Bottesini), 보테시니(G. Bottesini)의 볼레로(Bolero), 라르손(... Bolero)의 더블 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며, 놀인터파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4975)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예인예술기획(02-586-09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