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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454. 강탈해간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

1454. 강탈해간 문화재를 반환하지 않는 프랑스와 일본

최근 서울에서 열렸던 유네스코 산하 “문화재 반환촉진 정부간위원회(ICPRCP)” 30주년 기념 특별회의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은 프랑스 소재 외규장각 도서와 일본 궁내청 보관 조선왕실 의궤 반환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프랑스는 병인양요 때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약탈해갔는데 1993년 한국에 왔던 프랑스 대통령이 고속철도 테제베를 팔 욕심으로 반환을 약속했지만 아직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이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에 강탈해간 문화재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현재 일본과 프랑스를 비롯하여 국외로 약탈되거나 유출된 우리 문화재가 7만 5천여 점이라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가 15만여 점인 것에 비추어보면 나라밖으로 빠져나간 문화재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환수된 문화재는 4,878점으로 6.4%에 불과합니다.

참고 : ≪수난의 문화재, 이를 지켜낸 인물이야기≫,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