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이 빈대떡의 유래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부족하면 가난한 유랑민들이 숭례문 밖으로 수없이 몰려들었지요. 그때 어떤 부잣집에서는 이들을 위해 빈대떡을 만들어 소달구지에 싣고 와서는 “oo 집의 적선이오!” 하면서 나눠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 “빈자(貧者)떡” 곧 가난한 이들을 위한 떡이라고 불렀다고 하지요. 곧 빈대떡은 우리 겨레가 만든 나눔의 음식이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 먹을 양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없나 살펴보고 빈대떡을 해서 나눠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