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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1834. 내일은 세종임금이 태어나신 날

1834. 내일은 세종임금이 태어나신 날

오늘(5월 15일)은 세종임금이 태어나신 지 610돌이 되는 날입니다. 세종 임금은 태조 6년(1397년) 5월 15일 서울 북부 준수방(俊秀坊)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준수방은 현재 종로구 통인동 137번지로 경복궁 서쪽문인 영추문길 맞은편 의통방 뒤를 흐르는 개천 건너편인데, 청운동을 흘러내리는 한줄기 맑은 물과 옥인동으로 내려오는 인왕산 골짜기의 깨끗한 물줄기가 합치는 곳입니다.

이날은 모든 학교에서 스승의 날로 지냅니다. 그것은 1965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RCY)가 세종대왕 탄신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결의한 뒤부터입니다. 어쩌면 이 단체가 세종임금을 영원한 스승으로 생각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세종임금은 절대권력을 가진 임금의 한 분이었지만 백성을 끔찍이 사랑했던 성군이었지요. 자 이제 오늘과 낼 중 적어도 하루만이라도 세종대왕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내일만큼은 일체 한국어로 말을 하지 않고, 한국어로 된 글을 읽지도 말고, 한국어로 된 말을 듣지도 말고, 한국어로 사고도 하지 말고, 한국어로 꿈도 꾸지 않은 하루를 살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