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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 한자말은 습관/당부 >





<부탁드립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호소 할 때는 상대의 가슴을 울려야한다.
상대가 감동하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말을 찾아내야한다

<당부 드리는 말씀>은  고민하지 않고, 연구되지 않은
한자말에 푹 젖어 있는 표현이다

그래도
<엄금사항>
<주의사항>
<과태료 부과합니다>
<계도문>
...
이런 따위보다
<당부 드리는 말씀>은 낫지만
2%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국립국어원 <순화방>에는
<당부하다>
순   화   어: 부탁하다
원        어:  當付
의 미/용 례: 행정
순 화 정 도:  ○ : 순화 대상 용어와 순화한 용어를 모두 쓸 수 있음  
이라고 해서 바꿔쓰기를 권하고는 있는데
뜨뜨미지근하다.

바꾸거나 말거나 맘대로 하란다.
이러니 ... 제멋대로지... 왜 단호하게 바꾸라 못하는가?
바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도
밝혀준다면 바꾸지 말래도 <부탁>이란 말을 즐겨 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