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이차돈이 죽기 80년 전인 445년 중국 위나라에서 발간된 불교 경전 ‘현우경'과 472 년 역시 위나라에서 나온 ’부법장인연전‘에도 거의 흡사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적은 실제의 일이 아닌 꾸민 이야기라고 봅니다. 법흥왕이 불교를 탄압한 것이 아닌 귀족들의 세력을 누르고 왕권의 강화를 위해 측근인 이차돈을 죽였다는 것이지요. 권력 기반의 강화를 위해서 종교를 이용한 세계의 역사와 같은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 : ‘HD역사스페셜 2’ <적자생존, 고대국가 진화의 비밀>, 한국방송 HD역사스페셜, 효형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