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는 우리의 역사가 반만년이라고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군임금을 신화로
치부해버린 일본식민사학이 만들어낸 거짓입니다. 지난해 9월 초에 경북 창녕 부곡면에서 약 8,000년 전 통나무배가 나타났고, 1925년의 큰물로 불거진 약 6,000년 전 움막집 터가 한강 가 암사동에 복원되었습니다. 한말글연구회 정재도 회장은 이것들이 <한단고기>의 <삼성기>에 있는 약 9,000년 전 한인의 한나라와 한웅의 배달나라 역사를 증명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도, 사학계에서는 아직 한나라와 배달나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연구와 고고학적 증거가 더 필요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먼저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국수주의도 안 되지만 모든 것을 다른 나라의 눈 혹은 사대주의
시각으로 재는 모습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