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도를 건너 보길도로가는 보길대교
[그린경제=최우성 기자] 해남 땅끝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40분만에 노화도에 다달은 뒤 다시 또 20여분 승용차를 타고 달리면 보길도가 보인다. 그리고 노화도와 보길도 그 중간에는 아름답게 만든 철교가 놓여있다. 그 다리는 노화대교가 아니라 보길대교였다. 규모로보나 인구로 보나 노화도가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노화대교가 아니라 보길대교인 이유는 무슨 연유인가?
**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재수리기술사로 한국인의 삶을 담아온 전통건축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파주 화석정, 파산서원 등과 영주 소수서원의 정밀실측설계, 불국사 일주문, 안동하회마을, 제주성읍마을, 영주 무섬마을 등 문화재보수설계 일을 맡아했다. 포천시민의 종 종각설계, 용마산 고구려정, 도피안사 대웅전, 본선사 종각 등을 설계하였다. 현재 사진활동은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 해리티지채널 문화사진기자, 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