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윤지영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월을 맞이하여 한강 저수호안에 자체 생산한 갯버들 등 수목 69,000주를 식재해 생물서식처를 제공하고 하천경관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촌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광나루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 강서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 등 총 11개 한강공원에 갯버들 64,500주, 왕버들 2,500주, 양버들 1,000주, 미루나무 1,000주 등 총 69,000주를 심는다.

▲ 중랑천 합류부 토사 퇴적지(8,000주 식재), 잠원지역 토사 퇴적지(5,000주 식재), 잠원 묘포장 갯버들 묘목, 나무 심는 사진
서울시는 2012년부터 한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갯버들 43,000주를 심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그 수를 더욱 늘려 봄부터 자체적으로 가꾸어온 갯버들 등 묘목 69,000주를 생산했다. 그 결과 예산도 절감(839백만원)도 하고, 한강 생태계 복원을 촉진해 한강을 보다 푸르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목생산을 보면 묘포장 2개소( 이촌묘포장(2,000㎡),잠원묘포장(1,000㎡) , 수 량 69,000주(갯버들 등 4종)다. 생산방법은 한강 수변생태에 맞는 수목을 심기 위하여 삽수 (꺽꽂이) 채취는 한강에 자생하는 생육이 왕성한 우량 수목에서 삽수를 채취하여 겨울철 노천에 매장(땅속 저장)하였다가 봄철에 삽목(꺽꽂이)하여 생산 한다.
특히 한강의 생태 복원을 위해 중랑천 합류부와 잠원지역 주변 모래톱이 만들어지고 있는 지점을 우선적으로 식재하여 생태 복원 촉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는 한강에 한강숲을 조성하여 생태복원이 더욱 촉진되어 동식물이 다시 돌아오고 그 속에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