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국악, 대중가요, 재즈,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들며 때론 구슬픈 듯 애절하게, 때론 세상을 향해 벼락 치듯 시원스레 내지르는 가수, ‘봄날을 간다’를 한없이 슬프게도 더 없이 즐겁게도 부르는 장사익을 오는 1월 30일(금) 저녁 7시 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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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장사익은 그가 처음으로 불렀던 노래 ‘찔레꽃’을 공연명으로 삼았다. 20년 소리인생의 한 단락을 지었다는 의미와 초심을 생각하겠다는 그의 의지였다. 비록 지금 목소리도 갈라지고 힘도 부치지만 1994년 서울 신촌의 소극장에 처음 섰을 때 ‘이 세상에 나처럼 행복한 사람 없다’고 말했던 그 당시와 변함없는 마음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이번 장사익 소리판 ‘찔레꽃’에서는 지난 음악인생을 보여주는 20여 곡을 들려준다. ‘찔레꽃’과 ‘허허바다’를 비롯한 대표곡은 물론 지난 2014년 10월에 발매한 8집 음반 ‘꽃인 듯 눈물인 듯’에 담긴 신곡들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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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0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이천아트홀 wwjs화 031.644.210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