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4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황금연휴 ‘골든위크’(4. 29.~5. 6.)를 앞두고 방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장미란 제2차관은 후쿠오카와 도쿄 현장을 직접 찾아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작년 일본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 한국 방문, 올해 역대 최다 유치 목표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한국으로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의 전체 해외여행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65% 수준임에도 한국 방면 여행은 98.5%의 회복률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일본 유력 여행사 제이티비(JTB)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도 ‘일본인이 방문을 고려 중인 해외 여행지’ 1위로 한국이 꼽히는 등 올해 역시 방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누적 기준으로 일본인의 한국 방문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정부는 2012년 352만 명을 넘어 올해 역대 최대 방문 실적을 목표로 한다. * 일본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놔둬라, 때가 되면 피니까 삼월도 지나고 사월이 되었는데 뜰 앞에 심은 매화가 꽃필 생각 않는다고 호들갑 떠는 이 친구야 꽃은 사람과 달라 억지로 꽃잎을 열지는 않는 법 설사 억지로 피웠다고 해도 향기만은 어쩔 수 없으니 놔둬라 때가되면 피니까 오늘 드디어 그 매화가지에 하늘문이 열렸구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예전에 어머니는 말했다 내년 봄에도 진달래꽃과 개나리를 볼 수 있을는지 라고. 어머니 가신지 여러 해 해마다 진달래 개나리 피는 계절이면 꽃처럼 환하게 웃던 그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재선)과 함께 3월 31일(월)부터 4월 3일(목)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2회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아동도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저작권 거래 전문시장으로, 매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500여 개 이상의 출판사와 3만 명 이상의 관계자가 방문해 전 세계 아동도서의 해외 출판·번역 저작권을 거래하고 있다. 올해 한국은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더욱 확장된 전시 공간(352㎡, ‘24년 224㎡)에서 아동도서 작가와 40개 출판사가 대거 참여하는 ‘작가홍보관’과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 ‘작가홍보관’에서 한국 아동작가 15인 소개, 대표작 69종 전시 김동수, 루리, 밤코, 서현, 안경미 등 작가 5인, 특별강연 등 펼쳐 볼로냐 전시장 29홀에 마련된 작가홍보관(72㎡)에서는 김동수, 김민우, 김지민, 김지영, 루리, 문종훈, 밤코, 서현, 소윤경, 안경미, 오소리, 윤정미, 임효영, 장선환, 조수진 등 한국 그림책 작가 15인의 대표작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개관 4주년을 맞아 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 운영한다. ‘모두의 공예, 모두의 박물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23개의 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이 중 11개는 올해 새롭게 기획된 신규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예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은 공예를 매개로 한 사회적 포용성과 세대별 관심사를 폭넓게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 반려견과 함께 박물관 마당에서 즐기는 <SeMoCA 펫크닉>, 다문화 가족을 위한 <多함께 공예>, 초등 1·2학년 대상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인 <또롱또롱 금도목섬>은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고려해 기획되었다. 문화예술 적극 소비층인 2030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공예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시 연계 기초교육부터 <직조 플러스 : 작가반 프로젝트>, <공예가 워크숍 : 오늘의 옻칠> 등 단계별 심화 과정까지 구성해 공예 입문부터 전문성 개발까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정부는 4월 18일(금)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에 조성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이하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3월 28일(금)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속 가능한 관광, 경제 발전 위해 관계부처 협력 강화 ‘테마노선’은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지자체를 대상으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국민이 안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도록 조성한 길이다. 정부는 ‘테마노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디엠지(DMZ) 평화의 길 조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문체부: 운영 총괄 및 홍보, ▴통일부: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국방부: 비무장지대 내 방문객 안전 및 군사 안보 협력, ▴행안부: 거점센터 및 횡단노선 정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아는 그 사실이 과연 진실일까? 『나에게 진실이라는 거짓을 맹세해』는 이러한 의문을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 소설이다.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주인공 리케와 그녀의 불륜 상대였던 아파트 이웃 요르겐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리케는 자신이 믿어온 진실이 사실은 상대가 보여주기로 선택한 단편적인 조각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작가는 진실과 거짓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우리가 서로에 대해 받아들이는 ‘진실’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놓지지 말자.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 인간 관계의 허상과 진실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21일(금) 오전, 캐나다전투기념비(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공동 창작뮤지컬 ‘링크(R:LINK)’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양국 청년 예술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국 소년과 캐나다 군사의 우정과 평화 지키는 연대 담아, 양국에서 공연 예정 한국 한양대학교와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University of Saskatchewan), 카필라노 대학교(Capilano University), 캐나다 원주민 대학교(First Nations University of Canada) 등 양국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의 가평 전투*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링크’를 함께 제작한다. 전쟁 당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임진강 위에서 아이스하키를 즐겼던 캐나다군의 실화에 착안해 한국 소년 석구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던 캐나다 군사 데이비드가 가평의 언 강을 아이스하키장(Rink) 삼아 우정을 나누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연대(Link)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작품은 ▴7월 26일과 27일, 서울 콘텐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어르신과 치매 돌봄 가족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유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기억 숲 산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남산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억 숲 산책>은 2021년 10월 시범운영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남산공원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기억 숲 산책>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치매 어르신, 치매 어르신 돌봄 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체험활동과 더불어 꽃․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교육전문가(숲해설가)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 활동의 이해도가 높은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함께 동행한다. 또한 올해는 서울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3월 26일(수) 오후 2시, 관내 국제회의장에서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최재천 교수의 “양심, 공감, 숙론”」강연을 개최한다.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는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대중과 나누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매회 참석자 100여 명 규모로 운영하며, 연말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에 개최되는 인문학 강연을 중심으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 23.) 특별 북토크,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10.15.) 기념 음악회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양심, 공감, 숙론」를 주제로 한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의 3월 강연이다. 최재천 교수는 지난 1월 출간된 「양심」을 비롯해 활발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통해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금) 15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