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이하 고용부)는 5월 31일(수), 부산에서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중장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의 특별강연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와 가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와 중장년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와 고용부 협업, 인문·여가문화·재취업지원 서비스 통합 제공 문체부와 고용부는 지난해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중장년층 세대가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고용부의 재취업지원기관인 ‘중장년내일센터’에 중장년을 위한 인문·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역별 ‘중장년내일센터’ 실사,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1월에는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으로 지정해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쾌적하고 품격있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환경 개선 리모델링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도심 한복판 서울식물원에서 보기 힘든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한눈에 관찰해보자! 서울식물원은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등 점차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식물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고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시원’을 조성하고 오는 5월 30일에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 재배온실에서 증식·보존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II급 식물 11종, 300여개체를 주제정원 ‘숲정원’에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환경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에 따라 지정되며, 이번에 전시된 식물은 멸종위기 II급 식물로 나도승마,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백부자, 분홍장구채, 산분꽃나무, 섬시호, 큰바늘꽃,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로 총 11종으로 약 300여개체이다. 이 중, 독미나리, 매화마름, 삼백초는 계곡부 주변, 습지,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수경에 식재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식물들도 서식지 조건에 따라 식재되어 있다. 주제정원 숲정원은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한 공간으로, 멸종위기종 외에 다양한 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신록, 새로운 초록이 시작되는 때 연둣빛 숲으로 가자. 갈모봉산림욕장은 임야 70여 ha에 편백, 삼나무 등이 울창하다. 산책로를 따라 숲으로 들어 가다보면 편백 조각을 깔아놓은 길도 만난다. 편백 숲의 산림욕대에는 얇은 이불이나 무릎 담요를 덮고 자는 사람도 있다. 1.6km 산책로만 걸어도 괜찮고, 갈모봉 정상까지 가도 좋다. 갈모봉 정상까지 갔다 오는 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갈모봉 정상 못미처 여우바위봉으로 가는 길목,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록의 바다가 장관이다. 정상에 서면 고성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도 보인다. 하일면 학동마을 옛 담장에도 연둣빛 신록이 물들었다. 고성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고성박물관과 고성 탈박물관에 들러 잠시 숨을 고른 뒤 당항포관광지에서 요트를 탄다. 문의: 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55)670-2234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을지로 지하보도 구간에 운영 중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의 대관 신청을 다음달 23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간 규모는 230㎡로 벽면에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A3 용지 크기의 평면 시각예술작품을 40점 가량 전시할 수 있다.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시 기간은 2주다. 대관 가능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관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으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6월말에 유선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2290-6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신진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관심과 참여가 많은 곳으로 통행 시민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전시 작가에게는 다양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을 지역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5월 26일(금)부터 6월 9일(금)까지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2023년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44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23년 9월 개통 예정) 구성 특히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전국의 500여 개의 걷기 여행길을 활성화하고자 지자체와 민간 걷기여행단체, ‘트랭글’·‘램블러’ 등 민간 아웃도어 플랫폼과 협력해 국민들이 걷기여행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 26. 걷기여행주간 선포, 남파랑길 따라 국민원정대의 걷기여행 시작 먼저 남파랑길 시작점이자 해파랑길 종점인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5월 26일(금),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국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국민원정대는 남파랑길 각 코스의 역사 현장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제23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5월26일(금)부터 6월4일(일)까지 10일 동안,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사랑이 꽃피는 장미원’이다. 해마다 장미꽃 피는 계절이면 장미원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 환한 웃음으로 행복을 꽃피우는 가족, 장미원의 순간을 사진과 그림으로 남기는 방문객 등 꽃보다 사랑스런 사람들의 모습을 축제에 담아 기획하였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5,000주의 백만송이 장미가 심겨진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송이의 장미가 연속적으로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과 같은 자태를 보여주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 모든 장미 품종이 그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장미꽃 사이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0일 동안 날마다 운영되며, 장미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채롭게 즐기고 사진으로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팝아티스트 작가 MeME의 ‘더럽피그미(The Love Pig Me)’ 작품, 액자와 문 등 다양한 사진마당에서 사진 찍으며 놀 수 있는 ‘사진 놀이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백제 성왕의 사비 천도와 도성 축조」를 주제로 <제22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백제사의 주요 쟁점 사안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 학술연구사업이다. 2012년부터 매년 봄, 가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백제의 수도가 자리 잡았던 지역의 역사에 따라 ‘한성기’와 ‘웅진기’의 주요 연구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새롭게 ‘사비기 백제사’의 주요 쟁점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백제 성왕 때에 실행된 사비 천도의 배경과 기획 및 실행 과정, 사비도성의 축조 시기에 대하여 문헌사와 고고학적으로 집중 조명한다. 학술회의는 오전 주제발표와 오후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주제발표의 제1주제는 ‘백제 성왕의 사비 천도’라는 제목으로 김병남(전북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사비 천도를 기획하고 추진한 시기와 배경, 천도를 지지한 정치 세력에 대하여 문헌사 측면에서 집중 조명한다. 제2주제는 심상육(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이 ‘사비도성의 축조 시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사비도성 축조와 관련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서부공원여가센터)는 노을공원 정상 별자리 관측교실인 ‘노을별누리’에서 어린이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계절별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 프로그램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조성된 천문교육장으로 현재 천문지도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굴절망원경 등 별자리 관측을 위한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노을별누리’에서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와 만들기 활동을 주로 하는 주중 “어린이 별학교”와 밤하늘 별자리 관측과 함께 망원경 분리․조립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 “가족 별여행”을 운영한다. “어린이 별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매월 다른 주제로 별자리 관련 야외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요일 10시와 15시에 운영한다. 그림자는 왜 생길까?, 달에는 축구선수가 살아요 등 7개 주제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자 밟기놀이, 햇님으로 무지개․탄생별 별자리버튼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최대 20명(팀 4~10명, 1일 2팀)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서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5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시는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시와 홍천군은 상생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두 개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을 37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출판 분야의 대형 예산 투입사업인 ‘세종도서 선정‧구입 지원사업(이하 세종도서 사업)’ 전반에 투명성 부족, 방만‧부실 운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누적돼있음을 파악하고 사업의 구조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 목적으로 하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이 맡아 매년 교양부문 550종, 학술부문 400종의 우수도서를 선정해온 사업으로, 연 84억여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작년 교양부문은 8,698종이 응모해, 1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체부는 세종도서 사업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사업의 핵심인 심사‧평가‧선정, 심사위원의 구성‧관리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운영체계‧실태의 부실함과 방만함을 확인했다. 박보균 장관은 “세종도서 타이틀은 독서문화시장에 ‘양서’라는 평판을 확보해주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가 그 출발점이다. 그동안 출판진흥원이 이를 소홀히 한 것은 치명적이며, 리더십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사업의 구조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객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