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에서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1’을 개최한다. 작년 ‘춘월가(春.越.家)’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던 한옥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다. 작년 5월 개최 후 약 1년여 만에 다시 열리는 한옥콘서트는 올해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제목인 ‘고요(古謠)’는 ‘옛날 가요’(전통민요·동요·유행가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와 조용(평화)하고 잠잠한 상태를 나타내는 ‘고요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옛 노래를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 속 시민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콘서트 분위기를 담았다.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공연 ‘고요(古謠) Vol.1’은 전통 성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판소리와 경기민요 소리꾼이 출연해 심도 있는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관객들은 무대 앞에 모여 앉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전통가옥의 저녁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포크, 재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도서 휴게공간 ‘T6에코라운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책을 매개로 한 전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6 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한 ‘에코라운지’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1,8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다락방·오두막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독서, 휴식, 소모임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T6에코라운지 독서클럽”을 진행한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을 주제로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2회차 ‘강연’과 주요 작품을 읽고 깊이 이야기 나누는 ‘독서토론’ 4회, 총 6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에는 △4/22(토) <강연 1부. 삶은 이야기를 낳고> △4/29(토) <강연 2부. 이야기는 또 다른 삶을 낳고> 2번의 강연을 진행한다. 5~6월에는 작가의 대표 동화를 통해 삶과 지식과 인문적 통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5/13(토) <내 이름은 삐삐롱스타킹> △5/20(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오징어게임>에서 ‘276번’으로 출연했던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히트를 비롯해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숏폼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이 4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다리기 축제에 참여하며 K-컬처를 체험한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은 크리에이터, 외교사절단 등 주한 외국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총 8회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 10주년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20주년이 되는 해이면서, 2022년 ‘탈춤’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한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유 세계 2위 국가(일본과 공동 2위)가 된 것을 기념해 ▲ 줄다리기와 ▲ 줄타기, ▲ 판소리, ▲ 택견, ▲ 해녀, ▲ 탈춤, ▲ 씨름, ▲ 김장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체험으로 특화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첫 번째 탐방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줄다리기’ 체험이다.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35명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 23.)*’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4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2023 대한민국 책의 도시’인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 (세계 책의 날 유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4. 23.)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작고한 역사 등에서 유래,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 박보균 장관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바탕에는 K-북이 있으며 책은 문화적 상상력의 원천이다.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움 없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행사 주제는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책과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연대의 독서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책, 경계를 허물다. 걸음 걸어 책방으로’로 정했다. 그동안 ‘세계 책의 날’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올해 ‘제50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아 포상하고자 5월 4일(목)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023년을 관광대국 원년으로 이끈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 발굴 9. 22.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 문체부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관광산업계를 위로하고, 관광산업 생태계의 복원과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광진흥 유공 포상자 104명(예정)을 선발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K-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인 융합,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 편리하고 안락한 K-관광을 실현,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이끈 관광업계와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를 유공자로 선정하고,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및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본문 후보자 추천은 5월 4일(목)까지 문체부, 관광협회, 관광공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최병구 위원장, 이하 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저작권법률지원센터’, 이른바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를 4월 17일(월) 개소하고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이우영작가사건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해광 한국만화웹툰학회 총괄이사, 홍비치라 한국웹툰작가협회 이사,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윤다빈 학생이 함께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는 검정고무신 고 이우영 작가의 좌절과 절망이 재발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를 위해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기 ‘검정고무신 법률센터’는 특히 저작권에 익숙하지 않은 MZ·신진작가들이 저작권 계약과 관련하여 독소조항에 걸리지 않았는지를 면밀히 추적하고, 이를 시정·구제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며, 향후 검정고무신 사태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은 자유와 연대다. 자유는 문화예술 세계의 독창성, 상상력, 예술혼(魂)을 생산한다. 문체부는 윤 정부의 자유의 깃발을 들고 건강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편식하는 사람들만 받는 식당이 있다? 물망초 식당은 주인공 ‘문망초’의 이름을 딴 간이식당으로, 망초는 100일 동안 7명의 손님을 맞아 그들의 편식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성공하면 엄마 금귀비 여사가 운영하는 일류 식당 〈금귀비 정찬〉을 물려받을 수 있다. 물망초 식당으로 첫 번째 손님이 찾아오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망초는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음식 처방을 내린다. 김치를 못 먹는 유현, 꽁치를 보면 화가 난다는 학원 원장 등 다양한 손님들이 음식으로 인한 아픈 기억을 내보이며 물망초 식당을 찾아올 때, 이들이 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는 일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게 도와주는 일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망초 또한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망초는 계약을 무사히 이행하고 엄마의 식당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 음식에 담긴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트리는 4월, 지방이나 해외로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에서 구근식물 튤립과 수선화를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봄을 대표하는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에 심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구근식물들이 화려한 색감으로 피어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운 겨울을 땅속에서 이겨낸 구근식물들은 야외 산책로를 따라 넓게 식재되어 형형색색 화사하게 서울식물원을 물들이고 있다. 서울식물원의 산책로를 걷는다면 꼭 발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꺼내 봄의 순간을 기록해보자. 구근식물 외에도 봄 하면 떠오르는 개나리, 진달래, 철쭉을 비롯하여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팬지, 팥꽃나무, 살구나무 등 약 40여종의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 인근의 야외 산책로 주변으로는 빨갛게, 노랗게, 하얗게 꽃을 피운 모습을 만나며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봄꽃 외에도 서울식물원 전시온실에서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에틀링게라 엘라티오르,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하와이 무궁화 등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인기만점인 꽃들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서울농협과 함께 오는 15일(토) 12시부터 이태원 일대에서 꽃기린, 패랭이카네이션,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등 반려식물(3,0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헤이이태원’ 벼룩시장(플리마켓)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시가 행사기획과 인력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반려식물 제공하는 민관협력방식이다. 반려식물 나눔행사는 상인들의 의견과 시민들의 편의를 반영해 해밀턴호텔 입구, 이태원세계음식거리, 퀴논길 등 3곳에서 진행된다. ○ (해밀턴호텔입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79 해밀턴호텔 본관왼편 풋락커매장 앞 ○ (이태원세계음식거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79 해밀턴호텔 본관 뒤편 중간-프로스트 맞은편 ○ (퀴논길) 서울 용산구 보광로 59길26 사계절공인중개사사무소 앞 이태원관광특구 내에서 영업 중인 상점이나 플리마켓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이태원 상권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SNS) #헤이이태원과 함께 올리면 1인당 반려식물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이태원에서는 침체된 상권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일대 상인들을 위해 민관이 손잡고 거리전시회·벼룩시장·거리공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상주외신기자, 주한외교사절 등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식문화와 K-공연, 가상 무대체험 등 K-컬처의 맛과 멋, 쉼을 오감으로 즐긴다.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 원장 김장호)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은 주한외국인들이 다양한 K-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프로그램을 4월 13일(목)부터 올 한해 총 5회 선보인다. 공연에 미식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로 개편 해문홍은 2015년부터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K-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공연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식문화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식과 체험활동을 결합해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로 개편했다. 공연을 통한 한국의 ‘멋’ 관람과 식도락을 통한 ‘맛’ 체험, 건축의 멋과 자연이 깃든 장소에서 느끼는 여유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쉼’이 그것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4월 13일(목), 상주외신기자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 80명이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국립극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관람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국악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