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3월 27일(월)부터 4월 26일(수)까지 ‘오늘전통*’을 만들어 갈 청년 창업기업 1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 * 젊은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여 전통문화를 현재와 미래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진흥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이번 공모에는 전통문화 분야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최대 3년간 평균 1억 원(▲ 1년차 평균 2천만 원, ▲ 2년차 평균 3천만 원, ▲ 3년차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9호: 초기창업자에 대한 전문 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서 같은 법 제24조에 따라 등록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 또한, 창업가 교류 행사 ‘오구작작(네트워킹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우수창업기업 시상 ‘오전창가’, 뉴트로페스티벌 ‘오늘전통’ 팝업숍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202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3월 31일까지 2023년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집수리, 이하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사업은 장애 유형에 맞춰 주택의 화장실, 침실, 현관 등을 개조하여 장애인이 가정 내외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화장실의 경우, 자립적으로 용변이나 세면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의 문턱을 제거하고 대변기나 세면대 접근 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바닥에 미끄럼 방지 타일과 벽면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주택의 접근로와 현관 부분 등은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바닥 단차 제거, 경사로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90가구로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다. 2022년도에는 저소득 장애인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로 자가 주택이거나 임차 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공사를 허락하고, 공사 후 1년 이상 거주에 동의해야 한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65%구간의 저소득 장애인 가구는 개조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구는 3월 31일까지 관내 동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3월 24일(금)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이하 확률정보공개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내용을 포함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7일(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게임사업자에게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할 의무가 신설되었다. 문체부는 시행령에 위임된 사항 및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이를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에 반영하기 위해 업계·학계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업계·학계뿐만 아니라 청년·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 확률정보공개 TF는 문체부를 주관으로 하되 유관기관, 업계·학계, 그리고 청년과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포함되었으며, 과거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연구용역(「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서울 한옥교실이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앞으로 '공공한옥'을 활용하여 다양한 한옥 문화강좌 및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3.21(화)~3.24(금) 한옥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대상 2023년 시민한옥교실 「한옥건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4월 매주 토요일(14~16시)마다 총 5회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한옥건축교실」은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한옥정책 장기 종합계획 '서울한옥 4.0'에 담긴 한옥 개념 확장과 한옥의 재해석 등의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친환경 건축, 미래 주거문화로서 한옥의 가능성을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강의는 현대도시 속 한옥의 개념과 의미를 살펴보는 강의(1강)와 함께 작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북촌 설화수의 집'을 들여다보는 우수사례(2강), 은평한옥마을을 찾아 한옥의 실제를 살펴보는 답사(4강) 등 총 5강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방문객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북촌문화센터는 북촌의 역사와 함께 전통한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최병구)와 함께 3월 20일(월) 오후 2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제도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 워킹그룹 개요 : ▴ (운영 기간) ’23년 2~9월(8개월 간) ▴ (참석자) 저작권 학계, 법조계, AI 산업계와 창작자 등 총 13명 문체부는 지난 2월, AI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인간 창작자들의 권리를 공정하게 보장할 수 있는 협의점을 모색하기 위하여 학계와 법조계, 기술산업계, 그리고 창작자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본 워킹그룹을 발족한 바 있다. AI 학습에서 콘텐츠 산출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적 특성과 이슈 확인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의 고한규 책임연구원이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과정에서부터 AI 산출물에 이르기까지 텍스트 생성 AI 기술 구현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텍스트 생성 AI 기술의 특성과 저작권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2023년을 ‘한미 문화동행(同行)의 원년’으로 삼아 양국의 문화교류·협력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박보균 장관은 “2023년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문화가 한미동맹의 주요한 연결고리이자 핵심 추동력으로 작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한미 문화동행’을 통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자 자유와 연대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이 한 차원 더 발전하고, 양국 교류 협력의 지평이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미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 청년세대의 교류를 확대해 양국 청년들 간 신뢰와 우정을 나누고 한미 문화동행의 미래 기반을 다진다. 먼저, 인문학을 통해 양국 청년들이 한층 가까워진다. 양국 청년들은 4월 28일(금)부터 세 차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인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영화와 도서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DMZ 현장도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도 6월에 양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단독으로 수행하던 예술 활동 증명 처리 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출연·출자한 기관으로 분산하는 「예술인 복지법(이하 복지법)」 개정안이 3월 14일(화) 국무회의를 거쳐 3월 21일(화) 공포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장 요구가 높은 사안을 선제적으로 발굴,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규제를 혁신하고 있는데 ‘예술 활동 증명 제도 개선’도 그중 하나다. 「복지법」 개정안은 6개월 후에 시행된다. * 영상물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빅데이터 관련 저작권 이용 편의성 확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관광펜션업 지정 시 건축물 층고 기준 완화, 예술 활동 증명 제도 개선 예술활동증명 처리의 신속성·편의성 높이되, 공정성·일관성 유지 방침 예술 활동 증명 처리 업무가 지역 기관으로 분산되면 예술 활동 증명의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역문화재단 등 지역 소재 기관에서 해당 지역 예술인의 예술 활동 증명 신청 접수와 상담, 심의 처리 등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지역 예술인의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체부는 예술 활동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학생 37명은 3월 21일(화)부터 25일(토)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21일(화)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청년자문단 ‘드리머스’도 직접 참여해 한일 미래세대 교류의 재개를 응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미래세대가 한일 양국의 미래이며, 일본 청소년 37명의 한국 수학여행은 작은 출발이지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는 첫 시작이다.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라며 “특히, 한국은 K-팝, K-드라마 영향으로 일본 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다. 양국 미래세대가 서로 호감을 키우며 이해의 폭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관광 분야가 중요한 동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청소년의 수학여행 재개로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신호탄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은 1972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로 계속 이어져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 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 관광축제로,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봄 개최된다.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라는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왕인이 현대로 귀환하여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로 재현한다.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천자문, 문자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볼거리를 강화하였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관리자 061-470-2346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10일, 17일, 24일 총 3주에 걸쳐 '공예 마스터클래스(Master Class)'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는 중세 유럽의 장인 조합인 '길드'에서 유래한 단어로,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마스터)가 수련생을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고강도 심화수업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공예 마스터클래스’는 미래의 한국공예를 이끌 주역인 공예 전공자, 애호가들이 공예문화계의 권위자 및 석학과 소통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심화강좌 프로그램이며, 기존의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 저자강연회 프로그램을 겸하여 기획하였다. 향후 국내 공예계 권위자뿐만 아니라 인접학문이나 해외의 석학들로 시야를 넓혀 국내외 권위자와의 소통의 장(場)을 꾸릴 계획이다. 첫 번째 수업은 미술사학자인 방병선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가 "한국 도자 제작 기술사" 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며, 3회에 나누어 최근 출간한 『한국도자제작기술사』에 엮은 한국 도자 제작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그 발전의 역사를 들려준다. - 제1강 “절차탁마(切磋琢磨) : 갈고 닦은 한국 도자,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