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할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익분야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과 사회 공익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조건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정규학기 성적이 있고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조언을 통해 사회문제를 구체화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물품 충전소(리필스테이션)를 운영하거나 노동법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운동(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2년간 52,564명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짜유기박물관’(박물관운영본부장 신형석)과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3월 7일(화)부터 5월 7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지난 1월 27일(금) 공동전시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대표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방과 서울의 동행·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도의 공립 박물관들과의 교류전시를 2023년 역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해 왔다.그 첫 번째 결실로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속의 ‘대구방짜유기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대구의 번화가이자, 한국전쟁 이후 피란예술이 꽃피웠던 공간, 1970년대 이후 대구의 대표적 수제화골목이 형성된 향촌동을 주제로 현대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향촌동의 지나간 삶과 기억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한다.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청인 경상감영이 있던 곳에 자리한 향촌동의 옛 행정구역 이름을 고지도인 대구읍지(1832)를 통해 살펴볼 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보듬고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친구가 돼준다. 실과 바늘처럼 여행에 음악이 빠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파주로 떠나는 여행은 조금 다르다. 파주는 여행에서 조연에 머물던 음악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이하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는 음악 감상 전용 공간이다. 디지털 음원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음악의,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공간에서 느끼는 감동은 디지털 음원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카메라타가 파주 음악 감상실의 터줏대감이라면, 콩치노콩크리트는 떠오르는 스타다. 두 곳 모두 최상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자랑한다. 1920~1930년대를 풍미한 미국 웨스턴일렉트릭과 독일 클랑필름의 극장용 대형 스피커가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음원이 재현할 수 없는 날것의 매력이 많은 여행자를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로 이끈다. 광탄면에 이등병마을이 있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김현성의 고향에 조성한 마을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500평 규모의 복합지원시설을 개관한다. 판매부터 라이브방송, 패션쇼 개최까지 가능한 ‘패션산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서울시는 기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중구 마장로 22 DDP패션몰)를 뷰티·패션 디자이너·쇼핑몰운영자·소상공인·학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패션쇼장 등으로 새롭게 조성해서 3월 15일(수)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2021년 17기 디자이너 육성을 끝으로 낙후된 시설 보완과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새로운 기능과 공간으로 재구성하게 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공간은 500평(약 1,609㎡) 규모의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패션쇼,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이 동시 개최 가능한 개방형 통합공간과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6~20인 규모의 회의실 등 새로운 기능을 갖췄다. 시는 시설 개관을 알리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서울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3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패션쇼를 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문화의 힘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신기술 융합 문화콘텐츠 체험공간인 ‘광화시대’를 ‘K-컬처 스퀘어(K-Culture Square)’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K-컬처 스퀘어’는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3차원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 융합 콘텐츠로 구현해 광화문 일대에 전시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박보균 장관은 “광화문 광장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라며, “‘K-컬처 스퀘어’는 문화의 힘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깊고 풍부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K-콘텐츠 기술력과 예술적인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잠재력 담아낼 공간으로 재탄생 ‘K-컬처 스퀘어’는 광화문이라는 공간적인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컬처’의 위상을 반영하고 무한히 확장하는 ‘문화’의 잠재력을 담는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서울시가 횡단보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2년에도 총 25개소의 횡단보도를 설치 및 개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3년에도 횡단보도 20여개소를 추가 확충하는 등 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그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변화하는 교통 정책 패러다임에 따라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횡단보도 확충사업은 생활 불편이 큰 보행 단절 구간에 통행 편의를 증진시켜 시민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 특히 ‘스크램블 횡단보도’, ‘엑스(X)자 횡단보도’로 불리는 대각선 횡단보도의 경우 보행자가 주변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대폭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보행신호 시 교차로 내 전 차량 운행이 정지됨에 따라 보행자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2년에도 GS강서타워 앞 교차로, 홍은대교 교차로 등 17개소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 대각선 및 ‘ㅁ’ 형 횡단보도 개선 개념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역량강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2의 진로탐색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는 급변한 산업 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고 새로운 직업을 찾는데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과 직업전환 실무교육이 중심이다. 디지털 교육은 새롭게 취‧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에게는 꼭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 청년 세대와 함께 일해도 불편함이나 부족함이 없도록 핵심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습자의 욕구 및 수준별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본 활용부터 비즈니스 실무, 스킬-업 등 단계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진로 탐색 및 직업 전환에 필요한 직업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한다. 드론, 실버케어, 전기기사, 온라인 셀러 등 새로운 직업군을 탐색하고 경력 전환에 필요한 실무 역량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50플러스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도심권)에서 총 151개의 교육과정을 개설, 3,0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캠퍼스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치유의 K-지역관광산업을 이끌 이끌 첫 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정선군을 선정했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2023년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지역은 문체부,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연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추진계획의 적정성과 지역관광의 매력도, 사업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정선군을 최종 선정했다. 정선군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올해 사업으로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서울억새축제 장소로 잘 알려진 하늘공원에서 봄․여름․가을철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속에서 곤충역할 등을 학습할 하늘곤충학교 참여자를 3.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하늘곤충학교는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등의 저자인 곤충학자 정부희 박사와 함께 하늘공원에서 출현하는 곤충을 탐색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하늘공원은 벼과 식물인 억새가 73천m2 식재되어 있는 곳으로 딱정벌레류, 잠자리류, 메뚜기 및 베짱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제주도 억새밭에서 볼 수 있는 희귀식물인 ‘야고’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늘곤충학교는 봄부터 가을까지, 8개월 동안 하늘공원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 속 곤충역할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연15회)으로, 올해는 특히 학부모 참여수업(연2회)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년 하늘곤충학교에서는 삽사리, 큰날개여치 등 총 43종의 곤충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서울 도심에서 관찰되기 어려운 ‘딱다기’ 등이 발견되어 매립지공원인 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의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약 49만 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자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균 장관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시대는 문화로 펼쳐지며, 지역 주민의 문화 만족도가 높아져야 지역소멸을 차단할 수 있다. 지방에서도 이건희 컬렉션 같은 고품격 전시가 계속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지역순회 전시의 의미를 강조한 바 있다. 작년 4월 열린 특별전 토대로 3개 지역, 4개 기관 지역순회전 개최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2021년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천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