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3월 17일(금), 방송영상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3 방송영상 리더스포럼(이하 포럼)*’ 제1차 회의를 열어 올해 방송영상산업을 전망하고 K-방송영상·OTT 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지속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방송영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 방송영상 산업 주요 현안에 대해 위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포럼은 격월로 운영하며 방송영상·OTT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해나간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3년 방송영상·OTT 산업의 환경 변화를 진단하고, 우리 방송영상·OTT 콘텐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K-콘텐츠 수출전략을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를 이을 방송영상·OTT 콘텐츠 집중 육성 한편 문체부는 올해 방송영상·OTT 콘텐츠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기획개발부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입구에 위치한 1,000㎡ 규모의 어린이 텃밭에서 쌈․채소, 배추 등 농작물을 가꿀 125 가족을 15일(수)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 중인 가족으로 자녀 1명의 나이가 만 13세 이하 (2009. 3. 16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분양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이메일 (dlatmdgus@sisul.or.kr)로 보내거나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2층에 마련된 무인 접수함에 넣으면 되며, 3월 18일 13시까지 가능하다. 선발 기준 1순위는 3세대 동거가족이며 2순위는 3인 이상, 3순위는 2인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족이다. 그 외 가족은 우선순위 적용 후 잔여 텃밭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분양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대공원 누리집(홈페이지)나 전화(02-450-9338)로 문의하면 되며, 최종 결과는 22일 오전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 어린이 텃밭은 가족당 8m²로 연간 이용료는 5만원이며, 텃밭 위치는 무작위 추첨으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공원일몰제로 인한 실효위기에서 지켜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사람, 자연, 여가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올해는 작년 설계를 시행한 대모산공원을 포함하여 총 30개소, 32만㎡ 규모로 시민들이 집 근처 생활권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7개소(72,261㎡)는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설계 중인 나머지 23개소(253,951㎡)는 연말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원 내 보상 완료되었으나 무허가주택, 무단경작 등으로 훼손되어 경관을 해치고 공원 기능이 상실된 부지는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시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지역 특성에 맞춰 숲속쉼터, 숲속놀이터, 책쉼터, 도시농업체험장, 목공 등 문화체험장, 생활원예(가드닝)센터 등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한층 더 다채로운 여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6년까지 매년 38만㎡ 공원을 추가 조성하여 총 2.21㎢(축구장 300개 면적)의 공원을 새로이 조성할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함양을 위해 「빅데이터 전문 분석 교육」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https://bigdata.seoul.go.kr/)에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참여자 16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 27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2개 과정 총 5회차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빅데이터 기본 분석 과정 빅데이터 중급 분석 과정으로 데이터 이해력(리터리시)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의 분석 기초부터 취업·창업을 위한 실무교육까지 전문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빅데이터 기본 분석 과정」1차 접수기간이 3월 8일(수)부터 3월 17일(금)까지로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https://bigdata.seoul.go.kr/)에서 교육 신청을 하면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하며,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김진만 디지털정책관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유용한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빅데이터캠퍼스’에서,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고 싶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힙지로(중구), 만리동길(중구), 구로드웨이(구로구)… 요즘은 높은 빌딩보다는 수수한 동네 분위기와 신복고(뉴트로) 감성이 가득한 ‘힙’한 골목들이 대세다. 특히 골목이 간직한 이야기에 지역특성까지 녹인 곳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제2의 힙지로, 만리동길을 키운다.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골목당 1억 원을 투입해 매력적인 상권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골목상권활성화 사업’을 실시, 총 85개 골목상권에 대해 2,400여건의 컨설팅과 2,600여건의 노후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지난해부터는 골목의 경관을 바꿀 수 있는 조형물과 축제‧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불광동 먹자거리(은평구)’와 ‘장미원 골목시장(강북구)’에는 브랜드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 개발을 지원해 특색있고 통일성 있는 상권이미지를 만들었다. ‘행운동 골목상권(관악구)’에는 거리공연(버스킹), 1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며 젊은 층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현장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회성이나 단순 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겨울색은 검은 빛이다. 봄색은 무슨 빛일까에 대한 답을 가장 먼저하는 꽃이 있다. 산수유가 바로 그 녀석이다. 멀리 산수유가 아름다운 고장 구례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어느새 도심 속 공원에도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다. 코로나로 꽃구경 까지 멈춰야했던 지난 3년, 그 금지의 세월을 넘어 올 산수유는 그래서 더욱 노란꽃망울이 설렌다. -영등포 공원 산수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할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익분야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과 사회 공익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조건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정규학기 성적이 있고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조언을 통해 사회문제를 구체화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물품 충전소(리필스테이션)를 운영하거나 노동법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운동(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2년간 52,564명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짜유기박물관’(박물관운영본부장 신형석)과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3월 7일(화)부터 5월 7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지난 1월 27일(금) 공동전시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대표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방과 서울의 동행·협업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도의 공립 박물관들과의 교류전시를 2023년 역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해 왔다.그 첫 번째 결실로 대구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소속의 ‘대구방짜유기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 일번지, 향촌동 이야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기 대구의 번화가이자, 한국전쟁 이후 피란예술이 꽃피웠던 공간, 1970년대 이후 대구의 대표적 수제화골목이 형성된 향촌동을 주제로 현대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중에 향촌동의 지나간 삶과 기억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한다.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청인 경상감영이 있던 곳에 자리한 향촌동의 옛 행정구역 이름을 고지도인 대구읍지(1832)를 통해 살펴볼 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보듬고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친구가 돼준다. 실과 바늘처럼 여행에 음악이 빠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파주로 떠나는 여행은 조금 다르다. 파주는 여행에서 조연에 머물던 음악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이하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는 음악 감상 전용 공간이다. 디지털 음원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음악의,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공간에서 느끼는 감동은 디지털 음원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카메라타가 파주 음악 감상실의 터줏대감이라면, 콩치노콩크리트는 떠오르는 스타다. 두 곳 모두 최상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자랑한다. 1920~1930년대를 풍미한 미국 웨스턴일렉트릭과 독일 클랑필름의 극장용 대형 스피커가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음원이 재현할 수 없는 날것의 매력이 많은 여행자를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로 이끈다. 광탄면에 이등병마을이 있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김현성의 고향에 조성한 마을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500평 규모의 복합지원시설을 개관한다. 판매부터 라이브방송, 패션쇼 개최까지 가능한 ‘패션산업 성장지원’ 공간이다. 서울시는 기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중구 마장로 22 DDP패션몰)를 뷰티·패션 디자이너·쇼핑몰운영자·소상공인·학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패션쇼장 등으로 새롭게 조성해서 3월 15일(수)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디자이너 양성을 목적으로 처음 문을 열었고, 2021년 17기 디자이너 육성을 끝으로 낙후된 시설 보완과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새로운 기능과 공간으로 재구성하게 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공간은 500평(약 1,609㎡) 규모의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패션쇼,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이 동시 개최 가능한 개방형 통합공간과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6~20인 규모의 회의실 등 새로운 기능을 갖췄다. 시는 시설 개관을 알리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서울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3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패션쇼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