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보성 바닷가에 들어선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탕과 녹차탕을 갖췄다.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해수와 녹차의 효능을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다. 해수탕은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녹차탕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욕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자랑은 3층 노천탕이다. 탕에 누우면 눈앞에 득량만 바다와 솔숲 해변이 펼쳐져,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다. 3층 실내에는 아쿠아토닉풀, 황토방과 황옥방 등 테마 찜질방이 있다. 2층 남탕과 여탕의 녹차탕은 보성 찻잎을 우려낸 물로, 진한 황톳빛을 띤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입장료는 대인(만 7세 이상) 7000원, 소인(36개월~만 7세 미만)·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연중무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나서면 솔숲이 우거진 율포솔밭해변으로 이어진다. 인근 보성차밭전망대는 드넓은 차밭을 무료로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도강마을에 자리한 판소리성지는 보성 판소리의 자취를 만나고 듣고 배우는 공간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무장애 산책로 ‘더늠길’이 겨울 산책을 돕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겨울철 식물전시, 마술공연, 사진마당 등 식물원 곳곳에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특색있는 겨울 공간이 생겨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술과 함께하는 겨울 전시회’를 조성하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탐방’을 진행한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북극곰과 산타할아버지, 눈사람 등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사진마당이 어린이와 어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 장소인 ‘꽃의 언덕’은 하얀 눈이 내린 동화마을 분위기를 자아내어 발길 닿는 곳마다 사진마당이 된다. 이번 식물원 투어는 ‘겨울정원’을 주제로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뿐만 아니라 식물해설 프로그램과 마술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1월 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이며. 동물원 입장료(식물원은 동물원 내에 위치)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은 서울대공원 사육사이자 마술사인 이상림 주무관이 ‘겨울’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중 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 이용남)에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2023년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 월드컵공원은 매립지형 생태공원으로, 친환경 공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소풍결혼식’을 운영하고 모두 67회의 결혼식을 치렀다. 공원의 드넓은 잔디 위에서 가족, 친지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풍 같은 분위기의 예식을 즐기기 제격이다. 공원 내에는 예식 뒤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길도 조성되어 있다. ‘소풍결혼식’은 일회성 꽃장식을 자제하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예식을 지향한다.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의미 있는 결혼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예식은 모두 8쌍으로, 콩기름 인쇄 및 모바일 청첩장부터 도시락 피로연까지 환경을 생각한 예식을 진행하였다. 이 중 6쌍은 예식을 통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또한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할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 미래를 주도할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공모한다. 2월 1일(수)부터 10일(금)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 등기*로 참여 기관의 신청을 받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1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 접수처: 전자우편(dmokorea@knto.or.kr) 또는 강원도 원주시 세계로 10,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개발팀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은 지역의 관광 관련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하는 조직을 선정, 이들이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하고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 12개소, 2단계 3개소 총 15개 선정 지원, 2월 말 최종 발표 예정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 참여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 1회 참여 조직)와 2단계(2회 이상 참여 조직)로 구분해 진행하고 1단계 12개소, 2단계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조직들이 실질적인 사업 기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2022년 미술시장 규모 추산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국내 미술시장은 코로나19, 세계 경제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초로 미술품 유통액 1조 377억 원을 달성해 2021년 미술시장 실태조사 결과인 7,563억 원 대비 37.2% 성장했다. 분야별로는 아트페어와 화랑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경매를 통한 판매액은 감소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아트페어로 매출액은 2021년 1,889억 원에서 2022년 3,020억 원으로 59.8%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아트페어 방문객 수가 2021년 77만 4천 명에서 작년 한 해 87만 5천 명으로 13.1% 증가한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해석된다. 이 결과에는 지난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와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의 매출액 중 ‘프리즈’의 매출액은 판매액이 공개되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화랑을 통한 판매액 역시 2021년 3,142억 원에서 2022년 5,022억 원으로 1,880억 원(59.8%)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경매를 통한 판매액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2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 124억 달러를 돌파했고, 매출액도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올해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텐츠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콘텐츠산업 진흥과 수출 확대가 주요 국정과제(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인 만큼,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감 있는 정책을 짜임새 있게 수립하고 집행해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에 대한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수출액 124억 5천만 달러, 전년 대비 4.4% 증가 2021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24억 5천만 달러로 2020년 119억 2천만 달러 대비 4.4% 증가해 14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한류동호회 인원이 1억 5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으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광역시 소재 군・구는 제외)을 대상으로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가진단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기반시설 수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을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한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평창, 여수, 경주, 울릉, 속초, 양양, 고성(강원), 단양, 무주, 정선 등 기초지자체 10곳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양양, 고성, 단양, 무주는 관광객 만족도 증가와 관광 교육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번 결과를 2019년과 비교해보면 지역의 발전지수 평균은 광역지자체가 1.55점(91.44 → 89.89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언론진흥재단) 출범 이후 12년 만에 정부광고수수료회계를 점검해 방만한 기관 운영을 바로 잡고 언론진흥이라는 재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예산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문체부는 언론진흥재단의 주요 재원이 정부광고수수료라 하더라도, 그 근간이 되는 정부광고비는 3,364개 국가·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의 예산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언론진흥재단의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집행부진 경비와 일반관리비 등 51억 원을 감액하고, 무분별한 예산전용 방지를 위해 과목구조도 개편했다. 박보균 장관은 “정부광고수수료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회의 심의를 받지 않아 그간 국회 감시와 통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라며,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겨있는 재원이 관행적으로 집행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쓰여 언론 발전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언론인들의 기자정신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해마다 증가하는 정부광고수수료회계, 예산 효율화 등 재정비 절실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이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자녀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위해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해 보자. 서울상상나라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토끼처럼 지혜롭게 깡충!’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전시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연계 융복합 프로그램 ‘상상 골목 사진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2종도 진행된다. 지난 23일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공동 개발한 이동형 예술놀이 체험 전시 <발견가방 - 장욱진의 그림상자> 특별전을 개막하였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상상나라 관람정보 - 관람시간 : 오전 10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고 12.30.(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15% 할인되어 성인은 16,000원→13,600원, 소인은 12,000원→10,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에서 ① 대기질 정보(예·경보) 문자서비스를 신청한 후, 신청 화면을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② N타워 현장 입간판 등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와 CJ푸드빌은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12월~3월, 4개월간) 동안 N서울타워 입장료 할인을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N서울타워는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매우나쁨’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