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였다. 그 첫 단계로 ’22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고유의 정체성과 매력, 비전을 찾는 시민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해외 10개국 외국인 1,647명을 포함해 총 10,714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핵심 가치를 토대로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후보(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2,000명에게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 브랜드 슬로건 후보로 ▲ ‘Seoul for you’ ▲ ‘Amazing Seoul’ ▲ ‘Seoul, my soul’ ▲ ‘Make it happen, Seoul’ 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한달 간 국내‧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는 ’22. 12. 28.(수)부터 ’23. 1. 31.(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달 간 실시하며 국내‧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하고,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월 23일(금) 09시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장하며,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되어 시민을 맞이한다.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뚝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됐다. 내년 2월 12일까지 별도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일 12시부터 13시까지는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되며,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눈썰매장은 6세 미만 아동용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됐다. 입장 요금은 6천 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3~6천 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나이 불문, 시대 불문, 인생의 불안을 다독여 주는 최고의 고전 『논어』. 이 책의 저자인 판덩은 이 시대에 술술 읽힐 수 있는 논어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논어는 간단한 문장이지만 여러 가지 뜻이 담겨있어 해석의 방향이 다양하다. 마치 우리의 삶과 같으며, 삶의 문제와 고난은 개인이 혼자 해결하기 벅차고 고통스럽다. 저자는 공자의 지혜를 빌려 인생의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도와주고 있다. 논어의 해석은 지나치게 어려울 때가 많다. 저자는 쉽고 올바른 논어 읽기에 중점을 두고 논어를 해석했다. 그를 통해 공자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정하고 친근한 존재이며,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군자였음을 알 수 있었다. 삶의 어려움을 느끼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초조하고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이 책을 읽는다면 내 마음에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을 둘러싼 156.5㎞ 서울둘레길(이하, ‘둘레길’이라 함)의 6만번째 완주자가 탄생했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함)는 “6만번째 완주자에게 완주패 증정식을 진행하고, 2023년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둘레길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만번째 완주자 김화자 씨는 “2022년 3월부터 지금까지 둘레길을 10회 완주 했는데, 걷기 편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서 한달에 한번 꼴로 둘레길 완주를 이어갈 수 있었으며, 이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즐겁게 둘레길을 걷고 완주할 수 있도록 100인 원정대 등 둘레길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둘레길 운영 프로그램은 숲해설가,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 1코스씩 완주하는 ‘100인 원정대’, 1년간 둘레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있고, 숲해설이 있는 ‘코스가이드’, 야간 산행을 즐기는 ‘야간 트레킹’,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서울둘레길 플로깅’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 일정 등은 둘레길 누리집(https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올 한해 서울청년센터에서 제공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 청년참여가 활발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호응이 뜨거웠던 대표사업을 15개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권역별 12개소가 운영 중인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에게 필요한 취업·진로·심리 등 각종 청년정책을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고 유관 기관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청년 활력 제고와 사회적 안전망 형성 등을 위한 지역특화형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기도 한다. ’22.11월말 기준 올해 서울청년센터에는 120,816명의 청년이 방문했고 이중 4,828명이 종합상담으로 정보와 정책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커뮤니티/지역특화 프로그램(8,616회)에는 29,464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프로그램 중 참여실적, 지역 내 관심수준 등 반응, 언론보도‧참여후기‧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참여자 의견 수렴 후, 모든 시민들에게 자랑할만 한 성과를 보인 사업을 15개 선정, 안내하게 됐다. 우수사업들을 유형별로 보면 ▲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5건, ▲ 취창업 프로그램 4건, ▲ 1인가구 특화사업 2건, ▲ 문화예술 체험 2건, ▲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월 21일(수),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4조에 근거해 콘텐츠, 문화예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등 문체부 전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아우르는 최상위계획이다. 문체부는 제3차 기본계획이 2022년에 만료됨에 따라 전략자문단(5개 분과 21명 구성)과 간담회(’22년 6월~11월) 개최, 유망기술 특허 분석(’22년 8월) 등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환경 변화, 기술 동향을 파악한 후 이에 대응하는 제4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산업 동향에 대응해 문화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최근 5년간(2017~2021) 문체부 연구개발로 도출된 사업화 건수는 10억 원당 3.17건으로 국가 연구개발 평균의 약 2.3배이며, 특허 건수는 10억 원당 1.7건으로 국가 연구개발 평균의 약 1.89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콘텐츠 핵심기술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콘텐츠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월 20일(화), 밝혔다. 콘진원은 2009년 5월 개원 이래 콘텐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경주해 왔으나, 최근 국민과 업계 눈높이에 맞지 않는 조직운영과 사업관리로 문제가 되며 혁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지난 7월 콘진원 내에 ‘혁신추진 특별전담팀(TF)’을 발족하고 새 정부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방만하고 비효율적인 조직체계와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하기 위한 콘진원 혁신전략을 도출했다. 기관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축소(슬림화)한다. 7개 본부를 5개 본부로 축소*하되, 최근 급상승한 한류의 가치를 살려 제조업, 서비스업의 수출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류지원본부를 신설한다. 대부서화로 보직자 수를 대폭 감축하고 지원부서와 유사 업무 수행부서는 축소·통합**해 핵심기능을 중심으로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한다. * (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함께 올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한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및 개선 방향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 「장애인등편의법」상 의무대상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70.0% 이번 전수조사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총 517개관(2021년 12월 등록 기준) 중 새단장(리모델링)이나 건물 이전을 한 기관 등을 제외한 총 49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의무대상시설 391개관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70.0%, 적정설치율은 57.4%로 나타났다. *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매개시설(주출입구, 주차구역 등), 내부시설(출입구, 복도, 계단 또는 승강기),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탈의실 등) 등 497개관 조사 대상 전체를 살펴보면, 각 박물관·미술관 준공 시점에 시행된 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유병하 관장)은 서울시-베이징시의 자매도시 결연 30주년과 통합위원회 설치 10주년을 기념한 국제교류전 <베이징의 도시 기원>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베이징시 문물국, 베이징 고고유적박물관과 함께 마련한 전시다. 동아시아 고대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의 최초 도성(都城) ‘리우리허(琉璃河) 유적’을 통해 중국 도성 제도를 이해함으로써 서울의 ‘백제 한성’(풍납동 토성ㆍ몽촌토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베이징은 일찍부터 인류가 생활하였던 터전이다. ‘베이징원인(猿人)’으로 불리는 구석기 인류를 시작으로 서주(西周)시기 연(燕)나라가 최초로 도성을 쌓았으며 이후 중국 북방의 중요 거점 역할을 하였다. 금(金)나라 이후에는 정치적 중심지이자 수도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명(明)나라ㆍ청(淸)나라에 이어 현대까지 중국의 수도로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1993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였고 2013년 통합위원회를 설치해 대한민국과 중국의 수도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까지 경제ㆍ문화ㆍ교육ㆍ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 <내가 생각하는 한국공예의 아름다움>을 연다. 이번 강연은 서울공예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강의로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2시~4시,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을 맡은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비롯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많은 현장답사와 저술지를 통해 대중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유홍준 교수는 공예의 수집가이자 자신이 수집한 공예품을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한 기증자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홍준 교수의 안목으로 한국 공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석기시대 유적인 전곡리 출토 주먹도끼와 서울 암사동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에서부터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의 우리나라 공예의 흐름 속에서 한국공예가 가진 특별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룰 예정이다. 유홍준 교수는 우리 공예를 사용자의 미감에 따라 왕실공예와 규방공예․선비공예․민속공예․불교공예 등으로 나누어 보았다, 이들 분야에 속하는 대표적인 공예품으로는, ▴왕실공예의 어보와 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