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7월 8일(금) 오전 10시,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 인쇄업계 간담회를 열어 ‘제5차 인쇄문화산업 진흥 계획(안)(2022~2026)’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의견수렴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제5차 진흥 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인쇄문화산업 진흥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차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제5차 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세계 인쇄문화산업이 친환경·디지털 인쇄와 다품종 소량 인쇄시장의 성장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국내 인쇄산업은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등 타개해야 할 당면과제가 있는 만큼 적시성 있는 진흥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관련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하고 전문가 의견수렴, 인쇄업체 종사자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제5차 진흥 계획(안)에 대한 인쇄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쇄 분야의 중견·소규모업계와 학계, 인쇄협회, 전문 매체 관계자 등이 모여 기존에 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와 함께 광역·기초지자체(자치구 제외)를 대상으로 7월 7일(목)부터 8월 23일(화)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고, 이들이 밤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4년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관광여건 개선까지 지원한다. * 야간시간(저녁 6시~오전 6시)에 즐길 수 있는 ▲ 콘텐츠와 경관 명소가 집약되어 있고, ▲ 이동․숙박․식음․치안 등 수용태세가 갖춰져 야간 관광활동에 제약 없는 도시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 유도로 관광 소비지출 증대, 야간관광 특화로 도시 브랜드 제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숙박 여행의 비중은 계속 감소*했다. 그런데 체류 일수 증대는 지역 내 소비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숙박 여행에는 평균 19만 2천 원을, 당일 여행 시에는 5만 9천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7월 5일(화) 오후 2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만나 “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장애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예술인들은 ▲ 무용 등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확충 및 대관료 지원 확대, ▲ 장애예술인의 교육 일자리 지원, ▲ 문화예술시설의 장애인 접근성 제고, ▲ 장애인 지원기관 전문인력 충원, ▲ 장애예술인 등록제도 도입, ▲ 장애인 예산의 확대, ▲ 장애예술인 활동의 지속성 확보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속적인 장애인 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애인문화시설과 장애예술인의 본보기(롤모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장애예술인 표준극장, 표준전시장과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둘째, 장애예술인들의 빼어난 기량을 알려주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7월 1일부터 ‘숨겨진 온라인 자료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자료 수집 관련 고시 개정(’22.6.)을 계기로 국민들의 온라인 자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자료를 납본하는 출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되었다. 크게 국민 참여 퀴즈 이벤트와 출판사 대상 납본 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퀴즈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퀴즈 정답을 맞춘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5천원권)을 제공한다. ▲납본 이벤트는 7월부터 11월까지(총 5개월) 진행되며, 매월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을 납본한 10개 출판사를 선정하여 간식박스(5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 납본이란 도서관법 제20조에 따라 도서관자료를 발행(제작)한 자가 발행(제작)한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출판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웹툰, 웹소설, 오디오북 등의 온라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집대상 온라인 자료의 종류, 형태에 관한 고시」를 11년 만에 개정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벤트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던 선유도공원 자원봉사 공원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재개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정수장시설을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수련‧쇠뜨기‧검정말 등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진 수생식물원과 118종의 수목들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 시간의 정원이 자리한 곳이다. 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강의 나루터 분포도와 지질 등 한강 관리의 역사가 정리되어있어 한강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다. 선유도공원은 공원 내 특색있는 공간을 안내하고 계절별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5개의 주말(토․일요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자원봉사자 10명을 지난 6월 선발한 바 있다. 특히 다양한 행사 운영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은 맞춤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운영되는 ‘선유도공원 탐방’에서는 올해로 20돌을 맞은 선유도공원의 역사를 알아보고, 공원 산책을 통해 수생 및 습지식물과 수목 및 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토요일 오후에는 ‘현미경 관찰교실’을 통해 미생물과 식물, 곤충 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어 방학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여러분의 마음속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갈증이 떠나간 빈자리는 희망과 용기,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롭게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2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당선작 수상자 최정희- 4일(월) 서울시가 다가온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로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2022년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5월 16일부터5월 2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정희 씨의 <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7월 4일(월) 오전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655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최정희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2년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최정희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무더운 한여름 수박을 한 입 베어 물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이 꽃말인 모감주나무꽃은 꽃말 처럼 '기다림'의 꽃같다. 누군가 다가가서 자세히 바라보지 않으면 꽃으로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그 누군가가 다가와 바라볼 때라야만이 꽃으로 보이는 꽃, 자세히 보아야 예쁜꽃임을 알 수 있는 꽃, 오늘도 어느 공원 귀퉁이에서 행여 눈길 줄까 바라다 보며 수줍음 가득함으로 피어 있는 꽃, 모감주 나무꽃!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우리는 1이 아닌 상황을 도모한다.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1로의 수렴은 우리의 쟁점이 아니었다. 우리에게 1은 특정 주제 아래 구성되는 기존 전시다. 작가와 기획자 모두 이 전시에 대한 상의를 시작했을 때 기존 전시 방식으로 행해질 전시라면 더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합의에 쉽게 도달했다. 그렇다면 이 전시는 무엇일 수 있는가? 너를 주어의 자리에 놓고 나를 목적어 자리에 놓으며 말문을 열어보려고 한다. 《너는 나를》이란 제목은 우리 태도에 대한 압축이다. 우리는 길게는 이십여 년, 짧게는 이삼 년간 만나온 이들이다. 각자의 예술적 행보를 믿고 격려해 왔다. 미술이란 그리고 동시대 미술이란 무엇일까 해답을 찾는 과정은 각자의 몫이었다. 창작의 주어에 나를 놓고 응당 이 길은 외롭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조급했고 언제나 인정과 이해에 목말랐다. 그런데 이상하다.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왜 이 길은 땅속에 뚫어 놓은 길처럼 어둡고 빛이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너는? 이 단순한 질문을 던져본다. 너로부터 다시 출발하고, 너를 이해하는 여러 시도로부터 배움을 얻어본다. 여기에는 이입이 요청되었다. 너의 작품의 면면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022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해 방송 기량 우수 직원 8인을 선발했다. 8인의 입상자 중 최우수 점수를 받은 ‘2022년 최우수 방송왕’은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는 1998년 1~4호선을 운영하던 서울메트로의 친절 방송왕 대회에서 시작되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어 창립된 서울교통공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15일, 3천 명이 넘는 승무본부 직원 중 방송 기량이 우수한 직원들을 가려내고자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씩을 선정, 이론평가 및 실기평가를 진행하고, 고객 칭찬 점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직원을 선정했다. 최우수 방송왕의 영예는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서 전동차 차장으로 근무하는 이근백 씨에게 돌아갔다. 이근백 씨는 입사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는 젊은 직원이지만 베테랑과 같은 역량을 뽐내는 우수 직원이다. 이근백 씨는 “소속 대표로 선발되어 밤잠도 설칠 정도로 부담감이 많았는데 최우수로 선발되어서 기쁘면서도 많이 놀랐다”라며, “승객의 관점에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30일 ‘국가상호대차서비스「책바다」 이용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제12호를 발간한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인 「책바다」의 이용데이터를 참여도서관, 이용자, 신청 및 제공, 신청자료, 제공률, 소요시간 등 총 7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개선 및 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협정을 맺은 도서관 간에 소장자료를 서로 빌려주는 제도로 이용자가 요구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는 경우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책바다」이용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참여도서관 수는 2008년 4월 339개 관에서 2021년 12월 말 기준 1,207개 관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공도서관이 8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참여도서관 확대 계획 수립 시 대학 및 전문도서관 등 다양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호대차서비스 평가지표인 제공률과 소요 시간에서 지역별, 관종별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되어 운영자 교육 횟수 확대 및 교육 의무화 등을 선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