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제25회 한무숙문학상에 소설가 정용준의 소설 ‘프롬 토니오’가 뽑혔다. 제25회 한무숙문학상의 수상작은 정용준의 소설 ‘프롬 토니오’이며 2020년 1월 20일(월) 저녁 5시에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작가의 지인인 서효인 시인의 사회로 진행한다. 소설 ‘프롬 토니오’는 실존 인물을 내세워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육신과 영혼, 인간과 동물, 현세와 내세, 과거와 미래 사이를 종횡무진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 한무숙문학상 개요 ·공동주최: 한무숙재단, 종로구 ·행사명: 제25회 한무숙문학상 시상식 ·수상자: 정용준 ·수상작: ‘프롬 토니오’ ·때: 2020. 1. 20 (월) 저녁 5시 ·곳: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 ·한무숙문학관 누리집: www.hahnmoosook.com ·이메일: hanms01@hahnmoosook.com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9길 20 한무숙문학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예술수색단(대표 정현식)이 10년째 비어있는 고양시 옛 능곡역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능곡 이야기 보물전>을 12월 28일부터 10일 동안 능곡시장 인근 빈집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능곡 이야기 보물전>은 예술수색단이 기획한 전시로 10년째 방치된 옛 능곡역과 일상의 이야기들을 사소하지만 소중하게 바라보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의 시선을 담아낸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문화ㆍ예술 분야와 사회적경제를 접목하여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추진지역에서 커뮤니티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예술수색단’의 정현식 작가와 능곡시장 안에 있는 작업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지역상인과 함께 소통하며 예술활동을 지속해 온 ‘아트랩유길사’의 김진아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내용은 10년 동안 유휴공간이던 옛 능곡역을 사진 작업을 통해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보관소 내에 파일을 저장한 작품과 지역주민 인터뷰와 지역 문제를 동기로 한 영상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장소는 지역주민의 협조로 시장 인근 빈 집을 6달 동안 임대하여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실험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및 시민을 초대하여 다양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2월 26일(목)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역대 최대 외래 관광객 1,72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에 올해의 1,725만 번째 외래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가족 6명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 인사를 건네고 내년에도 한국을 더욱 자주 방문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미얀마의 가장 높은 사원 관광지 ‘쉐모도 파고다(Shwemawdaw Pagoda)’ 안에 깨끗하고 편리한 수원화장실이 생겼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7일 낮 1시(현지 시각) 미얀마 바고에서 ‘수원화장실’ 건립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수원시 청소자원과장, 심영찬 세계화장실협회 이사, 원 떼인 바고 주지사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함께 추진하는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으로 미얀마 바고 쉐모도 파고다 안에 화장실을 건립했다. 미얀마에서 가장 높은 사원으로 알려진 쉐모도 파고다는 유명 관광지임에도 공중화장실의 시설이 낙후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화장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건립된 수원화장실은 전체면적 120㎡로 남ㆍ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여자 화장실에는 양변기 3개ㆍ세면대 2개ㆍ샤워실 1개,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3개ㆍ소변기 3개ㆍ세면대 2개가 있다. 장애인용 화장실에는 양변기와 세면대가 1개씩 있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4개월 만에 완공했다. 김영식 청소자원과장은 “바고를 찾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바둑여제 최정 9단이 김채영 5단을 꺾고 여자기성전 2연패를 달성했다. 최정 9단은 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회 한국제지 여자기성(棋聖)전 결승3번기 2국에서 김채영 5단에게 19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지난 17일 열린 1국에서 김채영 5단을 17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한 최정 9단은 이날도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2국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하변에서 시작된 전투는 최정 9단이 우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김채영 5단도 좌상귀를 공격하며 반격했지만, 최정 9단은 쉽게 타개하며 우세를 잡았다. 김채영 5단은 우변 돌들을 공격하며 추격에 나섰고, 최정 9단이 수습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국면이 복잡해졌다. 형세반전의 기회를 잡은 김채영 5단이 최정 9단의 대마를 몰아붙였지만, 결정적인 실수(117수)를 범하며 공격에 실패했다. 최정 9단은 타개에 성공하며 우세를 굳혔고 이후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승리를 지켰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한국제지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여자기사들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23일 권선구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친환경 논 체험장 쌀 전달식’을 열고, 올해 수확한 친환경 쌀 750㎏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7.5㎏ 포대 100개 분량이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 1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친환경 쌀은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운영하는 ‘친환경 논 체험장’(권선구 호매실동)에서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수확한 쌀을 좋은 일에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논 체험장은 5707㎡ 규모로, 수원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해마다 체험장에서 모내기ㆍ김매기ㆍ벼 베기 등 시민 참여로 수확한 쌀 전량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단법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고영은)은 1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복합 테마형 독서문화예술 공간 ‘세종 지혜의 숲’을 개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 마크원애비뉴’에 총면적 1만28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세종 지혜의 숲’에는 7만여 권의 도서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독서 공간과 서점, 북카페, 식음료 매장 외에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 공연장과 갤러리, 지역 내 각급 학교와 기업, 단체, 동호인들이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모임공간,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 학습 공간, 수유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개관 기념 이벤트로 ‘글 따로 그림 따로’ 아트마켓, 체험 프로그램과 ‘만나고 싶은 그림책 작가 20인전’ 전시회가 3월까지 진행되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전시 공연 이벤트와 인문학 강연, 교양 강좌 등이 연중 기획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9일 ‘세종 지혜의 숲’에서는 출판ㆍ문화ㆍ예술계 인사들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호승 시인의 특별 강연과 시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수선화에게’ 노래 공연 등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출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는 포구가 발달한 고장이다. 참매자조림과 새뱅이탕은 충주 민물고기 매운탕집의 대표 메뉴다. 참매자조림은 목계나루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참매자는 충주 사람들이 참마자를 일컫는 말이다. 시래기와 함께 자작하게 조린 맛이 일품이다. 새뱅이탕은 중앙탑공원 인근에서 맛볼 수 있다. 새뱅이탕 주재료는 충주댐에서 잡은 징거미. 요즘은 징거미가 부족해 보리새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새우의 맛이 우러나 시원하고 개운한 새뱅이탕은 민물고기 특유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충주 포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충주호의 낚시터, 충주 문화 체험의 중심지인 중앙탑공원 등도 함께 돌아보기 좋은 여행지다. 문의 :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가 내년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을 새롭게 발행하기로 한 가운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동네 중소마트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8일(수) 15시 시장실(6층)에서 ‘한국마트협회’와 「제로페이 및 서울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국마트협회는 전국 중소마트 총 4,836개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서울지역 중소마트는 300여개다. 동네마트는 지역 내 소매 유통산업 최전선에 있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동네에서 알뜰구매하고,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온라인 상품 활성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 중소마트 매출 증대를 가져와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트협회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전까지 협회 소속 서울소재 회원사 300개 중소마트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신규 가맹점에는 소비자가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 QR을 마트 내 기기로 인식해 결제하는 ‘소비자 QR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과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공동으로 전차 70년의 역사를 다룬 기획전시 <서울의 전차>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1층)에서 내년 2020년 3월 29일(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12월 19일(목) 오후 3시이다. 전차는 1899년 도입되어 1968년까지 서울을 달렸다. 이번 전시는 1899년 전차 개통 120주년을 맞아, 서울을 달렸던 전차의 운행 역사 및 전차로 인해 바뀌었던 도시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전시의 구성은 <1부. 근대로의 질주>, <2부.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 <3부. 70년간 운행의 종료>로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뉜다. 1부. <근대로의 질주>에서는 근대화의 첨병으로 인식되며 들여왔던 전차의 도입 과정을 보여준다. 2부. <궤도와 바퀴는 사람들의 발이 되고>는 전차로 인해 변형되는 도시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3부 <70년간 운행의 종료>는 해방 이후 서울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도태되어갔던 전차가 결국 운행 종료를 맞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