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공공시설 방역수칙 강화에서 공공도서관은 예외적 운영이 허용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한 5개 분관(청라호수, 청라국제, 영종하늘, 마전, 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22일부터 자료실 부분개방을 시작으로 점차 단계적으로 자료실을 개방하고, 앞으로 도서관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22일부터 휴관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토·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자료실을 부분 개방한다. 자료의 대출ㆍ반납과 회원증 발급업무만 할 수 있으며 자료실 내 열람과 의자 착석, 열람실 이용은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자료실 부분개방을 위한 환경조성의 하나로 대면 환경을 최소화하고,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직원과 이용자 마스크 착용, 도서관 방문자 확인을 위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자료실 환기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예정이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자료실을 부분 개방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렵고 우울한 이 시기에 독서를 통한 건강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도서관 단계적 자료실 부분개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www.michuhollib.go.kr)을 참고하거나 일반자료실1(032-440-6633∼5)로 문의하면 된다.